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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의원님 흠집내기- 누가 누구와 야합한 것인가.
게시물ID : sisa_5505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펴라
추천 : 7
조회수 : 76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9/14 02:39:59
 
 
 
기본 사실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박영선 의원 왈, "이상돈 영입은 문재인 의원이 찬성했고 자신과 이상돈, 문재인 의원이 3자 회동까지 했다.
 
  그런데 문재인 의원은 이상돈 영입과 관련하여 당내여론이 안좋아지자(비겁하게도) 말을 바꾸었다."
 
 
2. 위와 같은 박영선의 주장을 연합뉴스가 기사화했습니다.  연합뉴스의 해당 기사는 다음의 탑 기사로
 
 올라갑니다. 이어서 tv조선은 동일 내용을 반복적으로 기사화합니다.
 
 
3. 다음은 비교적 일1베충 청정구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 연합뉴스의 기사가 올라오자마자 순식간에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는데(현재 2,200개 이상) 약 9할 이상이 문재인 의원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베용어도 거의 사용하지 않아, 일반인들이 작성한 댓글처럼 보이는 글들이었습니다.
 
 
4. 박영선의 행동 중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박영선은 자신과 이상돈, 문재인 의원이 참석하는 3자회동을 가질 것을 문재인 의원에게 제의했으나
 
  문 의원이 거절하자 자신과 단 둘이 만나자고 재차 제의했고, 이에 문 의원이 응하여 박영선을 찾아갔는데
 
  박영선은 그 자리에 이상돈을 미리 불러놓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식 밖의 행태를 보인 박영선은 뻔뻔하게도 문 의원이 '3자회동을 가져놓고도 딴소리를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위 사실관계를 놓고 다음과 같은 생각들을 해볼 수 있습니다.
 
 특정 기사가 올라온 후  일베1충들이 소위 '좌표찍고 화력지원'을 하는 행태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앞서도 언급했듯이 다음이 점령당하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며 그 속도와 행태 역시 지금까지와
 
 달랐습니다.
 
 기존에는 일베 용어를 마음껏 사용해가며 지역비하로 귀결하던 일베1충들이, 번개같은 속도로 기사의
 
 댓글게시판을 점령하면서도 일베1충처럼 보이지 않으려 애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문재인 의원이 온라인상에서 소위 '졸렬한' 사람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느낌을 일반인들에게 주기 위해
 
 노력한 것입니다.
 
 
 그리고 새누리가 주장하고, 이를 연합과 조중동이 받아 확대시킨 후 일베1충들의 호응으로 마무리하는
 
 일반적인 상황들과 현 상황 사이의 결정적 차이는 소스제공자가 박영선이라는 사실입니다.
 
 연합뉴스와 조선 및 동아, 그리고 일베1충들은, 위와 같은 박영선의 주장이 나올 것을 마치 미리 알고 있었던
 
 것처럼 신속하게, 그리고 조직적으로 대응했습니다.
 
 
 김한길은 당대표 시절, 새누리를 공격하기보다 자신들이 규정한 '친노'를 공격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공력을 할애했습니다.
 
 박영선과 김한길의 관계는 모두에게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들이 단지 당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하여 새누리와 어깨동무를 하고 '친노'를 공격하는 것인지,
 
 제 경험칙만으로는 생각이 닿지 않습니다.
 
 문재인 의원님이 부당하게 겪는 이 시련들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사족- 문재인 의원님에게도 전략가와 행동하는 팬들이 필요합니다. 세상은 수렁에서 헤엄칠 물갈퀴를
 
 갖지 않은 자의 이상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word by 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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