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기념하기위한 글 입니다... 9월 14일 새벽 2시경 삼전동 일본식 선술집에서 저희 부부의 술값 계산해주신 형님께 감사드립니다!!
사건발생장소 : 삼잔동 일본식 선술집
사건 전말 : 장모님과 장인어른께서 오셔 간만에 와이프와 술한잔하러 나와(6살 딸과 100일 좀 지난 딸이 있음 => 딸딸이 아빠) 술을 마시던 중 정치적 이야기가 나와 주체할 수없는 슬픔에 와이프에게 하소연같이 말함(본인 목창이 좋아 와이프의 제지가 있었으나 감당하지 못함)
사건 발생 : 갑자기 사장님께서 앞에 앞에 테이블에서 우리 술값을 계산하였다고 말씀함...
사건 진행 : 죄송한 마음에 찾아 갔으나 본인의 말에 귀기울이시게 되었다며 생각이 같아 하신 행동이니 신경쓰지마시라 함.
결론 : 언제라도 나와같은 정치적 색의 사람이 열띤 토론을 할때 그 테이블의 값을 계산 하기로 와이프와 합의 완료!!
언제나 눈팅만으로 연명하나, 보고 들른것에 보답하지 못하는 몸이 한이되어 마음에 담아두었는데 모처럼 와이프와의 술자리에서 터져나와 일이 토지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본 노숙자를위한 한잔의 커피가 생각나서 이렇게 한번받은 따뜻한 격려(저는 물론이고 정치에 조금 관찰자적 시점이던 와이프의 생각도 바뀌었습니다)에 힘을 얻어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익부 빈익빈이 옳지 안다는 저와 같은 생각이어서. 말도 안되는 뉴스에 현혹하되는 아버님 세대들의 한탄을... 상식적인 나라가 되도록 우리가 정치를 멀리하면 안된다는 저와 같은 나라를 꿈꿔 주셔서... 형님께서 우리 오유를 사용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우리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 생각하고 형님이 하신일을 따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