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30일 안철수 전 대표가 대선주자 지지율 2위를 탈환한 데 대해 "후보가 확정되는 4월4일, 4월5일까지 문재인, 선두주자의 (지지율) 절반이 되면 나머지 40일의 장정 동안 우리에게 쏠림현상이 나타나서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날 대구실내체육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벌써 (목표일보다) 열흘 전에 이미 그런 것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는 우리 당 후보가 4월5일까지는 16~17%까지 갈 거라고, 20%가 넘을 거라고 그렇게 예상했는데 그것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