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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철벽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게시물ID : gomin_878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W1ra
추천 : 0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10/24 04:48:24
올해 만난 남자들

선남1 만나기 전에 바쁜 척 하다가
만나고나서 태도 돌변해서 엄청 대시하는게
왠지 맘상해서 차단해버림

연하남 1 몇 번 만나기도 전에
좋다좋다좋다 너무 들이대는데다
나이차도 좀 나는 것 같고 무서워서 연락 끊음

아는 선배 1 
지속적으로 연락될 때마다 대시하는게
무섭기도 하고 얼굴도 반반한데
왜 나한테 이러나 싶어서 도망다님

선남 2 만나던 첫 날 손잡으려고 하고 스킨쉽 시도하셔서
바로 거절 베충인지 사실여부는 모르겠으나 왠지 냄새가 좀 났음

연하남 2 공부 배우느라 만났는데
좀 끌리긴 했는데 뭔가 좀 뭐랄까
연하남 1과 아는 사이여서 좀 부담스러워서
에둘러 거절. 좀 아쉬움 ㅋㅋ

선배 2 자꾸 연락오길래 걍 차단.
너무 권위적인 냄새가 나서 느낌이 별로였음

동갑남 1 너무 외로워서 사귈까 잠시 고민했으나
정말 외로워서 사귀게 되는 기분이라 결국 거절

동갑남 2 고집이 세고 생각이 고루한 면이 있어
심성은 좋아서 고민했으나 결국 거절

올 한해만 정리해 봤는데 대충 이렇네요
철벽은 아닌데 막상 누가 다가오면 겁이 나기도 하고
이상하게 도망가게 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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