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26살이에요 많지도 뭐 적지도 않은 나이 같아요
게임을 참 좋아해요 초등학교때 환세취호전 , 파랜드 택틱스를 시작으로 바람의나라 포트리스 스타크래프트 등등 참 많은 종류의 게임을 해왔어요
롤하면서 느껴지는 씁쓸함은 뭐냐면요 게임매너가 예전보다 더 심각하게 나빠진 느낌이 있어요
예전에 게임할 때는 예를 들어 스타 방만들때 "나가면 지상렬" 뭐 이런거 였거든요
포트리스에서 우리편 못하면 오히려 못하는 사람이 더 미안해했구요
바람 할 때 pk 섭에서 막 죽이고 다니는 애들은 네임드들이 집단으로 척살하기도 하고
뭔가 정의가 살아있는 느낌이었는데(물론 욕하고 패드립하는 돌아이님들도 있었어요)
롤 브론즈구간에서 게임하는데 ㅋㅋㅋㅋㅋㅋ참...가관이에요
유나기님의 롤만화처럼
잘못한 사람이 오히려 화를 내고 협박하는 어이없는 상황
던진다는 행위가 오히려 감투가 되고
랭겜을 하면 5픽이 미드 안주면 던진다고 하고......
이거 브론즈라고 이런건가요??
저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 욕한번 안해봤는데 요즘 애들은 유치원때도 욕을 한다지요?
주제랑 다르지만 일베가 요즘 하는 짓도 2008년? 이때만 해도 상상도 못했죠
저는 롤을 참좋아하고 너무 재밌는데
비매너 유저관리가 참 아쉽네요 ㅠ
세상이 많이 변한 느낌이돠 ~~ 눈팅 자주하고 있어요~ 다들 즐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