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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있었던 일
게시물ID : cook_1142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격야옹
추천 : 0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9/14 18:08:38
열심히 공부하다가 어느덧 배가 고파져서 저녁을 먹어야 겠다고하고 생각함
 
아 몇일 전에 사놓은 팔도 비빔면2개가 생각나서 물을 끓이고 면을 투척
 
그러고 면이 익어가는 걸 보면서 인터넷에서 많이 본 물 안따라내고 스프를 넣은 사진이 생각남
 
'아 그건 분명 조작일 꺼야 아니 실수로 그럴리가 없지'라고 생각하면서 룰루 랄라 하면 물을 최대한 따라냄
 
그리고 소스를 부음
 
이제 비벼야지~ 하면서 젓가락으로 휘젓는데 김이 모락모락남
 
뭔가 이상함
 
아..................
 
 
 
찬물로 안행굼..............
 
 
뜨거운 비빔면을 호호 불어가며 먹는데 처음에는 '생각보다는 괜찮네'였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뭔가 맨붕옴...... ㅠ
 
버릴수도 없고 결국 다 먹어 치웠는데 배속에서도 놀란거 같고 뭔가 기분이 묘하고 억울함 ㅠㅠ
 
 
여러분 따뜻한 비빔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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