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을 극복할 것인가 아니면 무시할 것인가. 혹은 싸워볼 것인가 아니면 무너져 내릴 것인가. 그 어떤 선택을 하든 그리고 결론을 어떻게 해석을 하든 중요한 것은 본인이 판단할 몫이겠지요. 후기를 안쓰려고 했는데, 한줄 평(?) 같은 것이라도 조금씩은 남겨두려고 합니다. 따로 게시물을 끄적거리기는 좀 그렇고 겸사 겸사. ^^;; 지난 독서토론의 한줄평은 맨 위의 글 한줄이 될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괜찮다고 했고, 누군가는 별로였다고 했지요. 누군가는 신나는 자리가 되었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가시방석 같은 자리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 9월의 독서토론 이야기...
그런데 모임이 점점 먹는 모임으로 변하고 있는 듯한 이 묘한 기분은 뭘까요? 저도 모르게 먹는 것에 집착하고 있네요. ㅜㅜ
10월의 모임책은 한국 작가의 소설도 읽어보자는 강력한(?) 주장에 의해서 복불복으로 선택되었습니다. 마성의 사다리타기!!!
모임 참여 방법 공지는 당분간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항상 하는 말이지만 모임글을 매달 올리는 이유는 이런 모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함(?)과 동시에 오유를 중심으로 결성된 모임이기에 그 흔적(?)을 남기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참여자 분들이 모임에 대해서 망각하셨을 때, 쉽게 확인해 보기 위한 장치이기도 하구요. ^^;;
모임 날짜와 시간
10월 6일 일요일 오후 3시
모임 장소
2호선 역삼역 7번 출구 커피빈
주제 책
살인자의 기억법 - 김영하
그동안 토론한 책 목록.
2012년
11.18 첫 모임의 시작.
12.09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 볼테르
2013년
01.06 친절한 복희씨 - 박완서
02.03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장하준
03.03 무서운 그림으로 인간을 읽다 - 나카노 쿄코
04.07 인더풀 - 오쿠다 히데오
05.05 프로파간다 - 에드워드 버네이스
06.02 세상의 모든 딸들 - 엘리자베스 M. 토마스
07.07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 오스카 와일드
08.04 캐리 - 스티븐 킹
09.01 긍정의 배신 - 바버라 에런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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