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가계약 한 상태구요..
다음주에 계약서를 쓰러 갈 예정입니다
오늘 계약서 쓰기전에 친정엄마가 보고 싶다고해서 집을 둘러 보고 나오는데
잔금을 치루고서 3-4일 정도 집에 짐을 놓아두면 안되냐고 집주인이 그렇게 묻더라구요...
처음엔 신혼살림이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했는데..
집 처음 구입할 때 매매 가격에서 10만원도 절충해주지 않아 제가 조금 기분이 상해 있는 상태였어요..(집 가격은 3억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을 해보니 잔금을 치루고 난 후면
저희 집이 되는건데 저희집에 다른 사람의 짐들이 그대로 있다니요....
이삿짐센터에 짐을 며칠 맡겨둬 보관료를 줘야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기분이 많이 상한 이유는 저희들이 편의는
봐주지 않고, 본인들의 편의만 요구하는 것에 생각할수록 점점 더 화가 나는 것 같아요..
오유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다음주에 계약서를 쓰러 갈 건데.. 뭐라고 이야기 해야 할까요?
예랑이는 좋은게 좋은거라면서 저를 설득하는데.. 저는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혹시 이런 일 있었던 분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