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을 엄청 많이보는건 아니지만 꽤 여러종류를 보는데요 댓글보다보면 이게 연령층이 어려서그런건지 아님 단순하게 문맥이나 인과관계같은걸 파악을 못하는건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자주 있어요
내용이 어렵지 않은 웹툰의 경우에 주로 댓글에서 그런게 확실히 느껴지는걸로 봐선 연령층이 낮아서 그런걸수도..
먼저 신령의 경우엔 진짜 당황했던 댓글이 가비가 홍령이 내 아들이다 라고 밝히는 부분에서 베플에 무려 그럼 남편은 누구? 라는게 있더라고요....... ...그땐 진짜 이해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문제는 댓글보기하면 같은댓글 심심치않게 보인다는거..
프린스의왕자의 경우, 만화에서 흔히 과거 내용을 보여줄때 톤이나 음영을 다르게 처리하는 만화적 표현 있잖아요? 그런 처리가 되어서 오늘 두 남매의 과거가 잠깐 나왔죠. 이 음영처리? 로 유나 머리색이 갈색처리된걸 가지고 친남매가 아니라고 주장하는게 두개나 베플.. 물론 친남매가 아닐수도 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추석편에서 갓난쟁이 유나를 보여준 이유가 작가가 베플 분위기가 둘이 친남매가 아니라는 식으로 흘러가는게 신경쓰여서 보여준거 같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아무튼 만약 친남매가 아니더라도 위와같은(머리색이 다르다는) 이유는 절대 아닐듯 ㅜㅠ
비슷하지만 다른 케이스로 오늘 베스트에 올라왔던 둥굴레차! 같은 케이스도 있고요... 전 웹툰보고나면 이 웹툰을 보고 다른사람들도 나와같은 기분을 느꼈을까 궁금해서 댓글 보는편인데 이렇게 종종 충격에 휩쌓이네요. 허허..
1 그래도 좀 이해력을 요구하는 웹툰들의 경우엔 댓글에 그런 참사는 별로 없더라고요 ㅋㅋㅋ 토요웹툰중에 트럼프 같은..? 세계관이 독특하고 어렵다거나 대사가 많다거나 해서 좀 꼼꼼히 봐야하는 웹툰들은... 그냥 웹툰보고 으우앙ㅇ어엉ㅇ 오늘편 짱이야!! 같은 기분을 공유하고싶을땐 같은웹툰 보는 친구랑 꽁냥꽁냥하는게 제일 최고인거 같네요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