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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너무 무리한 꿈을 쫓고 있는건가요?
게시물ID : gomin_12022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밤에는보여?
추천 : 1
조회수 : 53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9/15 01:00:45
이제 4학년 졸업반입니다.

지금 빠른 88년생이구요.

1년은 미국어학연수 1년은 편입학을 해서 아직 졸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지금 제 꿈입니다...

저는 남들과 같이 그냥 취업하기 싫어요...

변명처럼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요 

제 꿈은 수제자동차를 만들거나 모터스포츠 정비사가 되는게 꿈이에요.

근데 준비된건 하나도 없네요. 

제나이 27살 아직 저는 젊다고 생각해요. 이제 시작해도 늦은나이 같지 않아요

근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너무 막막해요.

기계의 엔진이 좋아서 기계과에 들어오고 공부했지만 정작 취업하는곳은 실무와 관계없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모습... 그리고 

회사에서 주어진 일에 치여 사는 그런 모습들 뿐이에요. 겉으로는 번듯한 모습이지만 그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직하고 싶은마음이 굴뚝같데요.

적어도 제가 봐온 사람들의 모습은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교수님께도 상담하러 가봤지만 뭔가 뜬구름 잡는 그런 대답뿐인것 같아요.

4년제 대학나와서 정비사가 되는게 꿈이라는 말을 교수님께 드렸는데 그럼 한참 잘못왔다고 말씀하시네요...

진짜 속마음은 독일에 가서 기술을 배우고싶어요 좀더 실무에 맞게.

저희집이 잘사는 편이 아니라서 아직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진 않았지만 어떻게든 비행기표값과 거기서 몇달 살돈을 마련해 일을하면서 언어부터 배워나가 시작하게되면 더욱더 늦는거겠죠?

너무 답답해요...

정말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데.

제 남은 이십대의 열정을 모조리 쏟아 부을 수 있어요.

저는 제가 지금 옳은길을 가고 있다고 믿고 싶어요.

행복하게 일을 하고 싶어요.

누군가 저에게 멘토가 되어주었음 좋겠어요.

푸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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