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오늘 입대를 합니다 저에게 오유를 알려준 친구 제가 다른친구들에게 욕먹을까봐 항상 걱정해주고 조언을 아끼지않던 친구 그 친구덕에 아직학교를 다니고 있는거같습니다. 지난 1년동안 같이 살다시피 붙어있다가 이제 군대를 간다는게 실감이 안나네요 물혼 저도 멀지 않은 시일내에 군대를 가겠지만 그 전까지 심심할꺼 같네요 요새 군데에서 사건도 많이 터지던데 걱정이 앞섭니다 성격이 좋아서 선임들에게 미움받지 않을꺼란걸 잘 알지만 그래도 정신나간 사람들이 많아서 걱정이되네요 실제로는 오글거리고 쪽팔려서 하지도 못할말 그 친구도 오유하니까 혹시나 볼꺼같아서 적어봅니다
마 군대 조심해서 다녀온나 그래도 건강이 최고다 편지는 생각날때마다 써줄께 언제 나도 군대갔을때 휴가맞춰서 나오든가 전역해서보든가해서 다 모여서 술한잔하자 잘 갔다온나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