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등학교때 가정형편으로 공부와 멀어지고 직업군인으로 5년 근무하고 제대 했는데
전역하고 고졸로 일하려니 힘들더라.
그래서 챙피하지만 나 27살에 다시 대학간다.
인하대 - 자율전공학과, 건국대 - 신산업융합학과, 명지대 - 글로벌법무금융학과
근데 나이때문에 집안에서 반대들이 너무 심하다. 집안이 어렵다고. 하지만 내생각은 배우지않으면
나는 평생 120만원 받으며 살아야할것같아. 너무 재미없지않아? ...
그래도 합격한건데, 집안에서 아무도 축하를 안해주더라.
그래서 자다가 말고 여기다 올려본다. 나 대학갔다.
가서 못한공부, 안한공부 실컨해볼란다.
나 떠나간 내 님아. 나 이제 직장도 있고, 학교도 다닌다.
살까지 빼서, 자신감 더 얻으면 너 다시 찾으로 갈테니까. 다른사람이랑 안만나고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