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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부채살 스테이크 맹글어 봅니다.
게시물ID : cook_879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훔냥iii
추천 : 13
조회수 : 3151회
댓글수 : 40개
등록시간 : 2014/04/06 23:24:38
방금전...

모바일로 실시간 업데이트 하려 했으나...

머같은 핸드폰은 모바일로 사진 업로드가 아니되어..

이케 이케 먹부림이 끝나고 글을 올립니다.ㅋㅋ

바쁜 회사일로.

바쁜 육아일로

하루 하루를 지내는 내 와이프에게 오늘은 고기요리를 조공합니다..


먼저 이런 맛나는 고기를 싸게 주신 코스트코 축산관련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요리시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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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청정우 ... 고기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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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재울 통후추와 올리브 오일입니다.

후추 그라인더가 없는 관계로. 직접 한알 한알 정성스레 빻습니다.


20140406_202238.jpg


아... 후추와 소금을 빼곡히 뿌립니다..

조금 과하다 생각해도 막상 구워 먹어보면 간이 적당합니더. ㅎㅎ

이데로 30분정도 재웁니다.


20140406_202126.jpg

그동안 가니쉬 재료를 손질합니다.

아스파라거스와. 양파..(양파와 소고기는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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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마트에서 세일하는 애느타리 버섯

고기씹는 맛이 난다는 그 버섯입니다.

(실제로 후라이판에 소금만으로 구으면 고기 먹는 느낌 납니다)

손질이 다되어 있고.

유기농이라 간단한 물세척만으로 ㅎㅎㅎ 준비 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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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테이키에 곁들일 소스를 창조(?) 합니다.

이것의 정체는 ..

케찹 2스푼, A1소스 2스푼, 발사믹 소스 1스푼, 레몬원액 2스푼, 간마늘1티스푼, 양파 반조각. 물 적당량, 후추 약간 이 들어간 

정채모를 소스입니다만 .. 뿌려 먹어도 되고 찍어 먹어도 됩니다.

만드는법 
1.올리브유를 충분히 두른 후 간마늘 1티스푼을 넣어 타지 않게 볶는다.

2. 양파를 제외한 모든 소스를 투하하여 쉐킷 쉐킷

(양파와 마늘을 제외한 소스장은 미리 쉐킷쉐킷 하여 준비해놓으면 좋다.)

3. 발사믹과 레몬원액의 시금한 향이 코를 찌르지만... 참고 적당이 조려준다.

4. 적당히 조려지면(수저로 떠서 떨어트렸을때 점성이 느껴지는 정도) 양파를 적당히 다져넣고 조금더 조려낸다.
(너무 조려내면 양파가 물러지니 양파를 넣은후 걷면에 도포가 된다 싶으면 한두번 저어주고 그릇에 담아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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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0분 경과.....

후라이판에... 사알짝 올리브유를 두른 후 불을 최강으로!!!!!

허연 연기가 날때까지 .. 팬을 달궈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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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고기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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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익어가는 부채살들아~~ 아름답구나 ㅎㅎㅎ

뭐 안심 등심 은 잘 모르겠지만... 부채살은 중간에 심줄이 너무 질겨 두껍게 구울때는 심줄을 제거하기도 합니다만..

오늘은 먹으면서 제거 하기로 하고 통으로 구워 버렸습니다. 

늘 그렇듯. 한면 시작 30초

뒤집어서 1분 30초

그리고 저는 걷은 바삭바삭 하게 굽는걸 너무 좋아해서요 

요때 올리브 유를 조금 많다 싶을정도로 투하한후 

뒤집고.

불을 약으로 마춘 후 2분간 더 구워 냅니다.

(고기 주위로 기름에 튀겨지는 소리와 냄새... 아..)

1분 30초동안 구워낸 면이 덜 바삭해 보인다면. 2분동안에 한번더 뒤집어 구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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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중간 과정이 너무 중요해서 사진 찍을 시간이 없었네요...

고기 굽기가 완료되면.

그릇에 먼저 셋팅후 

5분동안의 휴지시간동안

준비해둔 아스파라거스와 양파, 애느타리 버섯을 고기 굽던 팬에 바로 투척합니다

고기를 굽고 남아있는 기름에 볶는것이 포인트입니다.

야채들이 기름을 머금고 반질반질해지면.. 고기위에 뿌리리고 남은 소금과 후추를 살짝 가미 합니다.

이 야채 역시 숨이 죽는다 싶으면 바로 그릇에 나눠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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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러케..... 

요리가 끝났습니다...

존경하는 마눌님을 밥상에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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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중이시라 좋아라 하시는 술을 드시지 못하시기에...

그녀가 사랑하는 무알콜 맥주!!

저도 동참하여.. 무알콜 맥주로....ㅜ,.ㅜ 입안의 청량감을 더합니다.

(저기엔 없지만... 밀러 무알콜 맥주... 정말 맛납니다 ㅋㅋ 한국꺼.. OB 무알콜... 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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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들야들한 저 자태... 아...... 맛나...

바삭한(오래구운 종이 삼겹살 느낌) 겉면과..

보드라운 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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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너무 맛나서.. 소스는 찍어 먹기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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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히 .. 비웠습니다.....

간만에 오붓하게 맛나는 스테이크로 기분좋은 저녁식사 시간이었네요.

육아와 일을 동시에 해내고 있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내무부장관님.. 

사랑합니데이~~~

부부니께 사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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