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솔레이어 105로 입문 했는데 팔아 버렸습니다. 

산지 두달 만에 싯포쪽에서 삐그덕 거리는데 10년 넘은 고철덩어리 마냥 삐그덕 거리더라구요.

구리스 발라보고 안장 고정나사 더 세게 쪼여 보고 다 해 봤는데 안 고쳐지더군요. 

첼로 AS도 받았는데 AS기사는 친절하였지만 못 고치더군요. 

원인 찾았다고 고쳤다고 해서 신나서 수령하러 가서 수령해 오는 길에 한 30분 타니까 또 다시 삐그덕 삐그덕. ㅡㅡ; 

그냥 팔아 버렸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로드 자전거들도 이런지 모르겠네요. 

일단 솔레이어 105 타면서 느꼈던 가장 큰 불만 두가지는

1.  위에서 말한 삐그덕 거리는 소음문제

싯포쪽 뿐이 아니라 뒷브레이크 잡을 때도 인터널 쪽에서 약간 걸리적 거리는 소음이 있습니다. 

또 왼쪽 페달에 몸무게 모두 실어보면 그쪽에서도 약간 삐그덕 거리는 소음이 있구요. 

2. 105 변속기 셋팅이 너무 자주 바뀝니다. 

샾에서 한번 조정받고 두어번 타면 또 셋팅이 바껴서 직접 손을 보려고 하다보면 완전 틀어지고 그러더군요. 

로드 자전거 사 놓고 여행 다니는게 아니고 거진 샾 방문하느라 타고 다닌게 다 인거 같습니다. 

그냥 로드를 접을까 하다가 그래도 혼자 운동하기에 자전거 만한게 없어서 다른 브랜드로 다시 사 볼려고 하는데 

로드 바이크 추천 부탁드립니다. 

가볍고 빠른 자전거보다는 잔고장 없고 튼튼한 제품 찾고 있습니다. 

가격은 200이하 선에서요. 

그리고 다른 로드 자전거들도 위에 1, 2번 같은 증상들이 대부분 있는데 고쳐가면서 타는 건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