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열불나네요..
게시물ID : wedlock_87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굴도화지
추천 : 3
조회수 : 94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6/19 17:23:23
옵션
  • 외부펌금지
생각할수록 열불이나고 속상하네요 
좋게좋게 생각하고 잘하려고 노력도하고 편하게 대하려고 했는데
쉽지않네요 
난 왜 멍청하게 거절도 못하고 싫은소리한마디도 못하고혼자 속썩는지... 
딸같이 예뻐서 그런다는 말에 딸같이 대하려고 노력했는데 ...
즈그 진짜 아들한테나 할말을 왜 나한테하시는지   
저는 혼전임신으로 결혼한지 사개월되었고 9개월차 예비엄마입니다 
남편이 원래도 통통한편이엿지만 결혼후 4kg 정도 쪘네요..
근데 그게 제탓도아닌데 저에게 매일 전화해서 
남편 살찐것때문에 심난하다시면서 어제 저녁에 뭐먹었는지 물어보시고 
이거먹여라 어떻게 살빼라 이런말들을 하시네요.. 
정작 자기아들한테는 연락도안하면서 ... 당신이얘기하면 스트레스받는다나 뭐라나 .. 그리고 남편은 바쁘니까 ..
근데 저 임신 9개월차에 제몸도 잘돌보는지 물어보시지도않으시고 
삼일내내 전화해서 그런말들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 
좋은말도 매일들으면 싫은법인데.. 너무하신거같아요 
그렇다고 평소에 전화안하고 산것도 아닙니다 
이삼일에 한번은 전화드리고 일주일에 한번은 시댁갑니다.. 
그리고 남편이외아들이라 적적하신거 이해하고 잘해드릴려 자주 뵙고 전화드렸습니다  어머님아버님도 같이 밥먹는걸 좋아하셔셔 일주일에 한번 혹은 두번은 같이 식사하고 술먹습니다... 
그러니 평소에 운동하고 안먹어도 그렇게 한번씩 먹으면 흐름이끊겨서 살이계속 찐건데... 하 .. 그래서 이제는 저녁안먹는다고 하시긴하시는데  
그래도 보고싶으니 자주들려서 차라도마시고 가고 놀고가랍니다 쉬기전날은 자고가라고 하시고... 시댁이랑 차로10분거리..
  사실 저는 이태까지도 많이 뵙고 연락드렷다생각하는데 
요 삼일내내 전화하신것때문에 속이 터지네요 ... 
남편한테 말해봐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흘려보내래요 
자기엄마가 오지랖넓고 주변며느리들이 유난이라 그렇다는데... ㅋ
시어머니가 유난이지 며느리가 유난입니까?  그것도 어이없는데
자기도 엄마한테 말해볼테니 저도 어머니를 이해해달랍니다 
그러면서 자기도 스트레스받는다고 술쳐먹네요 .. 무슨말을 못하겟네요..... 하긴 자기부모님흉보는데 기분이좋을리 없겟지요... 그래도
나는 당신어머니한테 삼일내내 시달리는동안 남편은 자기엄마한테 전화한통화 안드렸다는게 .. 너무 속상하네요 왜내가 매니저노릇해야하는지 .. 왜 제가 변명하고 오빠안부 전해줘야하는지 .... 
지금 챙김받고 관리받아야하는건 난데..... 너무 슬프네요 
그동안 너무 네네 하면서 착한며느리하려 노력햇던게 죄인거같네요
그동안 몸이좀 안좋아도 걱정하실까봐 말도않고 찾아오라면 오란데로 가고 자고가라면 자고가고 ... 싫어도 내색하지도못하고 거절한번제대로못햇던게 .. 저스스로 바보 멍청이 된거같네요 ..
가뜩이나 만삭이라 무거워지는 몸을보면 왠지 우울하고 이런내모습어색하고 받아드리가 힘들었는데 .. 감정기복이 너무 심하네요 .. 이런일까지 겪으니 정신병걸릴거같네요... 
거절하는법 싫은티 내는방법좀 알려주세요 ... 제가 서툴러서 묵혀뒀다가 한번에 폭발하는 경향이잇어서 .. 더이상 스트레스받으면 눈뒤집힐고같네요    
한번은 남편이 이제 저 몸무거워지고 힘드니까 자주 집에부르지말란적이잇엇는데.. 그때 어머님이하신말씀이 당신은 만삭때까지 날라다녓는데 뭐가힘드냐 오히려 서운해하시면서 .. 그일이후로 더 눈치보고 힘들단소리하기가 어려워졋어요.. 그때도 제가 풀어드리고 한동안 서운해하셔셔 기분맟춰드리고 스트레스 받앗는데.. 하 ... 진짜 너무 어렵네요 
나름대로 잘한다고 잘한거같은데 .. 우울증올거같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