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자친구가 운동을 아예 안해요
게시물ID : gomin_8792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5nZ
추천 : 1
조회수 : 82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10/24 20:09:42
20대 동갑 커플이에요

여친이 꽤 말랐어요. 먹는건 정말 잘 먹는데 체질 탓인지 진짜 살이 안찝니다

그러다보니 치마를 입으면 앙상한 허벅지가 드러나고, 본인도 살이 쪘으면 싶어하길래

운동을 좀 해보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알았다 하더니 헬스장이 너무 멀다는 핑계로 하지 않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나와있는 사이트를 찾아서 알려줘도 허리가 아프다며 하질 않아요. 디스크가 있거든요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허리가 아프다고 운동을 하지 않는건 오히려 더 독 아닌가요?

디스크라는것도 현대인 상당수가 병원가면 디스크 진단 나올텐데... 그 정도야 다르겠지만.

그냥 집에서 매일 5~10분 정도씩만 투자해서 조금씩 운동하는 습관을 들였으면 하는 바람인데 몇번을 이야기해도
여태 단 한번도 한적이 없는것 같아요

숨쉬기 운동했다며 말같지도 않은 핑계로 대화주제를 돌리고.

정말 살이 안쪄서 고민이고 허리가 아프다면 운동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맨날 불평만 하고 그에 맞는 나름의 해결법을 제시해줘도 하지도 않으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반복되고.

입을 탁 하고 때려주고 싶어요
인중을 강하게 찌르고싶고

조언을 해줘도 듣지도 않으면서 똑같이 투덜거리는게 짜증나서, 진지하게 말해본적도 있어요
내가 지난 몇달간 말했는데 단 하루도 단 1분도 해본적이 없으면서 왜 자꾸 똑같이 짜증을 내느냐. 나더러 어쩌냐는거냐.

이러면 그냥 본인은 그렇게 말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네요.
듣는 사람 스트레스를 생각을 못하는건가...


이런 경우는 제가 포기해야하나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