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잔뇨감이 많이들고 소변발이 시원하게 나가지않아 비뇨기과를 찾았습니다
전 엑스레이 촬영이나 그런거 할줄 알았는데.....
항문에 손가락도 넣으시고... 무슨 맥스봉 같은걸로 초음파 검사한다고 막 넣으시더군요...
항문에 손가락넣어 전립선액 배출하여 검사한다는건 들어봤지만 마음에 준비가 안되어 너무 당황스러웠고
2차 위기는 맥스봉같은 초음파 검사기였습니다... 몸이 안좋아서 한 검사인데 엄청난 수치심과 굴욕감이 온몸을 휘감더군요
결국 검사결과는 전립선염이라고 받았지만 마음엔 더 커다란 상처가 남았습니다....
비교할건 아니지만 강간당한 여자의 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체감했다고할까....
오전에 받은 충격이 아직까지 가시지않네요 하루종일 일도 손에안잡히고 하늘만 쳐다봅니다....
더 심난한건 이걸 일주일에 두번씩 해야된다는게..... 너무나 속상합니다.
모두들 건강 잘 챙기세요.... 이제 맥스봉 입에도 안댈겁니다
더러운 맥스봉 더러운 천하장사 더러운 키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