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양파 10kg을 구입했었는데 최근들어 집안에
날파리들이 많이 꼬이더군요.
평소 음식물 쓰레기도 바로 갖다 버리고 청소도 자주
하는 편이라 딱히 날파리가 꼬일곳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보니깐 양파 박스밑에 양파 몇개가 썩어서 거기에 날파리가
꼬인거더군요.
그래서 냉장보관 하기 위해 30개 정도 되는 양파의 껍질을
까는데 섞은것과 함께 보관한 양파의 향은 장난이 아니네요
예전에 음식점에서 일할때 양파만 하루에 100개 가까이 손질
해본적이 있고 내성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눈물과
콧물이 흐르네요ㅜㅜ
다행이도 이제 날파리는 거의 안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