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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점심시간에 있었던 심쿵썰ㅋㅋ
게시물ID : humorstory_424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가가라뉴욕
추천 : 2
조회수 : 4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15 19:47:51
오늘 점심시간, 치즈돈까스♡♡♡를 먹고
후식으로매점에서 아이스크림까지먹은ㅎ...

 저랑친구들은 양치를하러 수돗가로갔음.
근데 저희학교 후문이바로옆에있었는데 
애들 못나가게하려고 문을잠가놨었음

근데 할머님이 안돼못들어가는거야 이러는소리가들리길래, 후문쪽을봤더니ㅋㅋㅋㅋㅋ
이제막 걸음마 뗀것같은 아가가
철조망 문을 손으로잡곤 학교를구경하고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
애기보고 다들 ㄱ빛의속도로뛰어갔음(아가 놀랏으려나ㅜㅜ)
할머님말씀으론 19개월이라는데 사과머리도하고
진짜예쁘장하게생겼음ㅜㅜㅠㅠ
밖에못나가니까 다섯명이 쪼르르 철조망문앞에서
애기랑인사를나눴음ㅠㅠ

가야된다는할머니 말에 아가가 눈똥그랗게뜨고
빠이빠이하면서 할머니손잡고가는게 심쿵...하... 

공부하느라 지쳐있다가 아기때문에 힐링했어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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