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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言'의 力
게시물ID : lovestory_688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실로아
추천 : 3
조회수 : 48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9/15 20:23:36

"잘 지냈는가?"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전화는 하루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 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고맙소"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최고야"

눈 찔끔감고 내민 주먹으로 말하는 그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은듯한 가슴뿌듯한 말입니다.

 

"사랑해"

내 귓가에 속삭여주는 달콤한 사랑의 말한마디는

고장난 내 수도꼭지에서 또 눈물을 새게 만드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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