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과목 힘들다고 졸업이수요건만 채워듣고 나머지는 학점받기 쉽다고 소문난 수업들 주로 교양 듣는거 하지마세요... 아니 하지말라는건 무리고 최소한 필수전공에서 이어지는 전공들은 듣고 가는게 좋아요. 공대생들 많이 전공살려서 가는데 그 직장에서 전공 배웠던거 씁니다. 회사 일하는데 다시는 안 볼 것 같았던 전공책을 다시 펼치게 됩니다. 지금 전공배워봤자 다 까먹는데 가서 공부하면 되지 그리고 어차피 회사가면 다 새로 배워야되지 않나? 이러시는 분 들도 있을거에요. 그런데 그게 정말 힘듭니다. 조금이라도 알고 있었던 내용이면 책에서 찾을 수 있어요. 그런데 전혀 몰랐던 거는 새로 찾기가 힘듭니다. 선배들한테 물어보라구요? 너 전공때 뭐하고 왔냐며 욕얻어듣기 딱 좋습니다. 저희과 특성상 분야가 꽤 넓은 편이라 전공 쉬운 것만 들어야지 하다가 정작 필요한 전공은 안듣고 회사가서 개고생하는 경우가 정말 많더라구요... 베오베 간 역학공부하라는 말 보고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