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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써보는 이민준비기 -2- (feat.호주)
게시물ID : economy_7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하아앙
추천 : 19
조회수 : 25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9/15 22:24:44

모바일로 쓴 1부가 너무 짧아서 바로 2부 쓰겠습니다 ㅠㅠ
모바일로 한참 쓴거같은데 10줄 남짓이네요 ㅈㅅ
지금 제가 백수니까 직업이 없으므로 음슴체 양해해주세요




2009년 호주에 첨 갔을때 를 잊을 수가 없음 

배낭여행을 정말 좋아해서 동남아는 20번정도 배낭여행을 갔지만 서양권은 처음이었음
노랑머리 백인들이 이렇게 많다는거에 놀랬음

도착한곳은 호주 Cairns 엿는데 나때만해도 한인이 많아서 케언즈라고 안부르고 케언즈 자갈치시장 이라고 부륾

호주에 가서 일을 하기전에 1주일정도 숙소에서 가만히 있었음

호주는 건설형장에서 일을 하려면 blue card가 있어야 되는데 (퀸즐랜드 기준, 다른지역은 또 이름만 다름)

안전교육을 이수를 하면 주는게 블루 카드임

근데 이게 얼마나 야매였냐면 가서 4시간? 정도 교육받고 그리고 마지막에 시험을 쳐야 자격증을 받는데

이게 통역인이 동참 가능함...

당시에 나는 영어를 진짜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번도 공부 안했기때문에 아예 들리지도 않는 수준임

그래서 옆에는 회사 여자 대리님이 계시고.... 더 황당한거는 이분이 나중에 시험볼때도 옆에 계시는데

답이 몇번몇번 , 주관식 객관식 답을 다 말해줌 허허허

그러고 이틀있다가 현장에 출근함


근데 딱 그날 아침 그때 까지도 내가 호주에 있는건가? 하는 실감을 한번에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있었음

내 숙소는 씨티 안에 있는거 였음 존으로 치면 1존하고 2존 사이? (zone 개념은 생소하겠지만 도시 중앙에 가까울수록 수가 낮아짐 )

아침에 새소리에 잠이 깨서 밖을 내다보니 동물원가면 홍학 있잔슴??



홍학.jpg


색만 다른색이고 홍학생긴거랑 똑같은게 마당에 수십마리 몰려다님

마당에 그 흔한 수영장이 있는 마당도 아닌데 ... 난 그거 보구 사진찍을 생각도 못하고 넋놓고 바라봄

그리고 아~ 이게 호주구나 라고 실감했음

참고로 호주는 대자연이 씨티에도 숨심

80년대 우리나라만해도 어느집에나 개미때문에 골치 많이 격었을것임

요즘은 오염이 많이 됬는지 없지만...

근데 호주는 일반 가정집에 개미가 최소 3종류가 살음

그중에 하나는 꼭 불개미임 진짜 빨간 불개미... 

이말은 곧 호주는 진짜 공기가 깨끗하고 청정지역임 아파트보다 주택이 많아서 인구밀도가 널리 퍼져있고

주택이 많다는 얘기는 나무가 많다는 얘기니...

나중에 선샤인코스트에서 6개월 살았는데 거긴 더 심함... 정원에 캥거루가 놀러옴

포섬이라고 원숭이랑 너구리 합쳐놓은거도 보구 별게 다 있음... 


여튼 그렇게 처음 호주와서 한게 노가다임.... 잠시 쉬고 다음편부터 본격적인 호주 노가다 이야기를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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