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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능요원의 훈련소 입소 썰도 가나요? - 1
게시물ID : military_489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에서만
추천 : 3
조회수 : 162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16 00:24:35
산업기능요원으로 작은 정수기 공장에 취직한지 한달.

나에게도 훈련소 입소영장이 나왔다.

당시 공장은 일이 많아 무쟈게 바빴다.

그래서 현장 이사님은 내 훈련소 입소를 미룬다고 나에게 말씀하셨다.

그 말을 믿었는데...

입소 3일 전.

"ㅇㅇ! 목요일에 훈련소 가는거 알고 있지?"

"이사님, 미룬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그냥 가."

그렇게 난 3월 27일에 훈련소 입소를 했다.

입소 당일.

눈부신 햇살이 내리쬐는 날이였다.

논산은 따뜻했고 짜장면은 맛이 없었다.

아버지의 배웅을 받으며 난 훈련소에 입소했다.

훈련소에서 가장 처음 한 일은 신분증을 보여주고 신검표를 받는 일이였다.

난 내 주민등록증을 지긋이 보았다.

930327...

한숨만 나왔다.






다음화 예고


 "ㅇㅇㅇ 너 뭐하는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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