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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마다 울리는 고양이들의 괴성으로 며칠 전 질문을 드렸던 작성잡니다....

댓글다셨던 분 말씀대로 발정이 아닌 영역싸움이었구요, 오늘도 역시.. 아니 방금 전도 어김없이 엄청난 소음으로 잠에서 깬 후 집밖으로 뛰쳐나갔다 오는 길이에요....ㅠㅜ

역시나 범인? 범묘!?는 껌정 고양이었구요 하루를 빼놓지 않고 이 시간 대마다, 그러니깐 3~4시 사이에 등장하셔서 저희 가족 및 우리 꾸꾸의 신경을 긁어주십니다..

며칠을 지켜본 결과, 검정 고양이는 뒷집 골목에서 출퇴근하는 것 같고.. 주먹다툼과 같은 특별한 움직임 없이 대치로 시작해서 대치로 끝나는 것 같습니다.
(원래 고양이 싸움이 이런건지..) ..

한가지 특이사항은 늘상 집 앞 골목에서 대치가 벌어진 것과는 달리, 오늘은 저희 집 마당, 그러니깐 꾸꾸가 숙면을 취하는 지하실 입구에서 대치가 발생했다는 점입니다.(평소 현관문앞 보금자리에서 숙식 해결 but 날이 쌀쌀하거나 강수량이 있을시 지하실에서 숙면을 취함)

즉,  평소와는 다르게 집 안에까지 들이 닥친 것이지요...  소음이 더욱 커짐.....ㅠㅜㅜ

전에 올린 글에서 언급했던대로,
1. 주택가(골목에 위치, 몇몇 이웃과 왕래 잦음)
2. 새벽 시간대(3~4 am)
3. 우리가족 항상 깸(주변 이웃도 마찬가지일듯..ㅠ) 

의 문제로 도움이 너무 시급합니다..ㅠㅜ

괜히 침략자 검정냥이 땜에 우리 꾸꾸나 저희가족만 피해받을까 싶기도하고...
(밤마다 골목에서의 산책, 그리고 주변 이웃에 애교발산으로 저희 집 고양이인거 다 아심 글구 골목 내 고양이 키우는 유일한 집)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분명 내일 새벽 4시에 또 괴성이 들릴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