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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재주때문에 곤란함
게시물ID : gomin_8796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9xb
추천 : 0
조회수 : 1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25 00:50:52
뭐 별 신기한 재주는 아니지만 타로/사주/별자리 등등 점술을 좀 배웠어요
저는 재미로 보는거니까 믿지말고 그냥 재미로 넘기라고 말해요
근데 그걸 완전 종교로 신봉하는 애들이 있어서 점점 꺼려지게 되네요
제가 하는 말이 다 맞다면서 앞으로 자긴 어떻게 해야 되냐고 ㅋㅋㅋㅋ
그건 니네가 알아서 할일이지 왜 자꾸 나한테 묻는데 ㅋㅋㅋ
그냥 가볍게 이야기 들어주고 그러면서 가벼운 고민상담정도로 생각해서 보는 점이지
아무리 잘맞춘다고 띄워줘도 너무 신뢰해서 앞으로 할일까지 세세하게 물어보면 저는 그저 피곤해 질뿐이네요
또 못맞추면 못맞췄다고 내탓이래 ㅋㅋㅋ
시험잘본댔더니 공부안해서 시험 못본게 어떻게 내탓이 되는건지 ㅋㅋㅋㅋ
이제 나 점 안봐준다고 했더니 오히려 좀 재수없게 그래 니까짓게 봐주는 점따위 안믿어 라고 말해주면 차라리 앞으로 안봐주고 나도 편하겠는데
제발 내가 다 잘못했고 앞으로 불평도 안하고 귀찮게도 안할테니 제발 한번만 더 봐달라고 하니까
맘약해져서 또 봐주게 되고 악순환 반복되고
그게 한명이면 버티겠는데 서너명이 비슷한 증세를 보이고
지금까지 백명도 넘게 봐줬는데 서너명이 이러면 나 정말 ㅠㅠ
아우ㅠㅠ
힏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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