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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포함]페이트 시리즈 총괄글 쓰는 중이에요
게시물ID : animation_879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vangelion
추천 : 1
조회수 : 58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7/20 19:00:14
이런식으로 쓸려고 하는데 어떨지 조언좀 얻고 싶네요...


아 그리고 글 올리기 시작하는 것은 한 2주 뒤부터 시작될 듯 합니다...


세이브 원고가 필요하거덩요.....ㅋㅋㅋㅋㅋㅋㅋ



 

Fate 시리즈를 시간대별로 생각한다면 제일 먼저 이야기해야 하는 것은 성배전쟁의 시초에 대한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fate zero를 중심으로 살펴볼건데요


아래 예시처럼 애니나 삽화, 소설 내용을 중심으로 어떤 뒷이야기가 숨겨져 있는지..


주인공들의 마인드는 어떤지 이런 것들을 분석하고자 합니다.


성배.jpg
사진 1. 페이트 제로 1권의 속표지

[ 사족 : 성배와 기원탄이 있네요...(기원탄이 아닐수도 있지만)우승자를 뻔하게 암시하고 있네요. 호두는 뭔가?! 싶죠?? 상징하는게 2개 입니다.

 1. 이리야와의 추억...(호두나무..ㅠ)     2. 키리츠구의 컨텐더는 호두나무로 제작

1권 삽화에서부터 키리츠구의 성배전쟁 승리와 종결을 표현하고 있죠... ]



1권 삽화에 대한 설명만 봐도, 딱 대놓고 모든 것을 표현해주지 않았죠?? 호두는 왜 있는가....싶은 분도 많았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시작으로는 페이트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인공들의 생각 - 키리츠구, 시로, 아쳐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주인공들의 관계

  예) 시로 - 키리츠구 - 아쳐

   4차 라이더 진영 - 타이가 (요거 모르는 분들도 많은데 꿀잼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로 각 진영들의 이야기

 

스테이 나이트 각 진영들의 이야기

 

하지만 모든 이야기를 다 담기에는...사실 스테이 나이트와 제로의 설정 오류도 있고, 맞지 않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저는 제로의 내용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Fate시리즈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ufotableFate / zero를 만든 지 어언 1년이 좀 되었습니다.

 

Zero-Raws_Fate_Zero_II_-_12_(MX_1280x720_x264_AAC).mp4_202413.jpg
사진 2. 페이트 제로 25화 성배전쟁 종결 후의 장면


이 캡쳐 화면을 봅시다. 1화부터 유심히 본 분들이나 원작 소설을 접하신 분들은 아실텐데요.

 

바로, 4차 성배 전쟁이 끝났다는 의미를 알리는 시계입니다. 1화부터 나오죠. 그리고 이건 원작 소설에서도 쓰인 장치입니다.


시간 순으로 진행되는 소설에서 굳이 맨 마지막을 00 : 00 : 00으로 끝내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 페이트 제로 이야기의 끝

- 그 다음 주인공인 시로 이야기의 시작 


쉽게 이야기 하자면 에필로그이고, 또한 새로운 프롤로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작품이 다르니 예고편일라나?)


듀얼 주인공인 키리츠구와 키레이의 이야기는 끝이 나고,


시로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겁니다.


페이트 시리즈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주제가 여기 에필로그이자 프롤로그인 끝마치는 부분에서 나옵니다.


Fate/Zero_-_25_(D-MX_1280x720_x264_AAC).mp4_071912.jpg
 사진 3. 페이트 제로 마지막 장면 - 아름다운 달밤 아래서

[사족 : 여기서 자막 버전에 따라 다르지만....시로가 키리츠구를 부를때 '아버지'라고 하는 자막도 있던데

틀린 번역입니다. 시로는 당시의 키리츠구가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몸이 안좋고 늙어보여서 '할아버지'라고 부릅니다. 뉘앙스를 살리기 위해 '할아버지'라는 번역이 많지만, 일본어로는 사실 '영감'이 더 적당하죠...근데 키리츠구한테 '영감'이라고 하는 시로를 보니 막판 분위기가 확 깨더군요...자막 바꿔야겠어...(스테이 나이트 초반에 이 이야기가 나옵니다. 번역된 것도 '할아버지'라고 되어있죠)

그리고 여기서 키리츠구는 성배의 진흙 때문에 아프고 빠르게 늙은 겁니다 ㅠㅠㅠ  ]


케리는 말야. 어떤 어른이 되고 싶어?
나는 말이지. 정의의 편이 되고 싶어

 




이것입니다. 첫사랑을 잊지못한 바보야 엉엉 ㅠㅠ


(여기서 '정의의 편'이라는 해석에 대한 여러 논쟁이 있는데, 스테이 나이트 만화에서 쓰인 '정의의 사자'라는 건 정확한 표현이 아니고, 우리 나라에는 없는 일본식 말이라, '정의의 편'이라고 하는게 가장 알맞다고 하네요..)

 

에미야 부자는 페이트 시리즈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는데, 두 사람이 원하는 것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입니다. - 이것은 타입문 전체 작품에 주로 쓰이는 하나의 욕망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 꿈을 위한 길이 여러가지 있지만, 페이트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선택한 것은 바로 정의의 편이지요.


키리츠구든...시로든...아쳐든...

 

시로는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똑같이 정의 덕후가 되었지만, 방식은 조금 다릅니다. 그런 방식들과 그로 인한 결과들에 대해서는 나중에 깊게 다룰테니 일단 넘어갑시다.

 

왜 주인공을 답답할 정도의 정의 덕후로 만들어버렸는지...다음 이야기에서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으어 대충 이런식으로 제작중입니다..


사진을 아직 많이 넣지 않았고...


이런 분석글은 지나치게 진지하면 재미가 없을 것같아서 평범하게 글 쓰는 것보다 훨씬 어렵네요...



아 맞다 그리고 혹시 페이트 제로나 페이트 시리즈에 대해 특별히 궁금한 것이나 다루어 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덧글로 신청 받을 의향이 있습니다..



글을 어떻게 써 나갈지 고민하는 상황이라 어떤 것도 의견 수렴이 가능하거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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