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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는 고통받는다...
게시물ID : cyphers_96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죠서니
추천 : 6
조회수 : 5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9/16 11:19:40
탱커하면 항상 고통받는다...
 
맵을 거의 항상 보기 때문에 원딜러가 엄한데 가있으면 내가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하지만 원딜러는 개의치 않는다.. 킬 수좀 만들어놓으면 자신이 졸라짱센 먼치킨이라도 된줄 알기 때문이다
원딜러가 울부짖엇따 '크아아아앙' 사이퍼들이 도망가따. 왜냐하면 원딜러들은 졸라 짱 쎄기 때문이다
보통 이런 마인드가 아닌가 싶다...
 
원딜러가 엄한데 물리면 나는 생각한다..
아 그냥 내가 대신 죽어주는게 낫겟다 고 싶어서 죽을걸 알고 들어가서 대신죽는다..
그리고서 딜러한테 1선은 제가 설게요 하면 '너나 잘해 가서 처 물려 뒤져놓고'라는 아름다운 답변이 돌아온다
 
특히 실론즈에서 고통받는 것중 하나는
대부분의 원딜러들이 레이더를 안가지고 다닌다는것이다
시바가 잇어도 레이더를 켜지 않는다 레이더 없으세요 하면 돌아오는 답변은 '임팩트임 ㅋ'
언제나 정해져있다
그나마 벌지도 못한 코인으로 나는 오늘도 레이더를 켠다
 
물론 립 또한 항상 양보해야한다
탱커의 마음가짐이란 어미새와 같이 항상 자식들에게 먹이를 물어다주는 마음가짐을 가져야하기 때문이다
물론 타워링또한 자제하는것이 좋다 원딜러들이 편하게 치도록 나는 망을 봐야하기 때문이다
 
탱커를 하면 게임의 재미를 못느낀다
항상 하는 일이 1선에서 맞아주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게임하다보면 내가 이렇게 맞을려고 게임하나 ㅠㅠ? 하는 생각이 종종든다
 
팀내 분열이 생기면 거의 모든 탓은 나의 탓이다
원캐들끼리는 서로 잘 안까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 비난의 화살은 다른 포지션을 가지고 잇는 탱커에게 돌아오기 마련이다
내가 잘못을 햇든 안햇든 원딜러 3명이상이 나를 타박하면 그냥 무조건 내 잘못인거다
 
팀원탓을 잘하지도 않지만 해서도 안된다
왜냐하면 '니 점수나 좀 보고 말하셈' 이라는 답변이 돌아오기 때문이다
탱커한테 점수 탓하는 인간은 진짜 노답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말해봣자 들어먹지도 않기 때문에 키보드 칠 시간에 맵리딩을 하는게 낫다
 
하지만 나는 항상 8인 탱커를 셋팅해 놓는다
왜냐하면 실론즈의 80%이상이 원캐퍼즈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나는 고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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