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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과 화학공학...과의 결정에 대한 고민입니다.
게시물ID : gomin_879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JiZ
추천 : 0
조회수 : 28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25 02:30:52
저는 컴퓨터를 좋아합니다. 물론 컴퓨터로 인터넷하고 그런걸 좋아하는 수준이지
코딩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간단한 비쥬얼베이직이나 C언어를 다룰 수 있는 수준입니다.
또한 화학역시 좋아합니다. 싫어하는 과목은 수학입니다. 못하는 편은 아니나..수학이 재밌다고 느껴지지 않고 공간력도 조금 부족합니다.
원래 문과로 갔어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이과로 온것이라 이제 와서 바꿀수도 없고
과를 결정하고 싶은데 화학공학보다는 컴퓨터공학에 관심이 갑니다
제가 화학공학과에 가서 어려운 열역학...이런걸 이해할 수 있을지도 고민이 되고
설사 대학졸업후 취업을 하거나 대학원을 가더라도, 내가 뭘 할 수 있을지 제 자신에 대한 의문부터 생깁니다
화학공학이 컴퓨터공학보다 점수도 높고 인기도 많은데
컴퓨터공학은 그래도 코딩을 공부하면 뭐라도 좀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화학공학은 배운다해도 뭔가 창의적으로 내가 기업에서 몇천만원 받고 일할 자격이 있는걸지
저 자신에 대한 의문심이 생깁니다.
제가 컴퓨터공학으로 진학하고 싶은데 과연 옳은걸지..... 너무나 걱정되고 고민됩니다.
화학공학이 소위 전화기..로 분류가 되어서 무조건 취업잘된다. 컴퓨터공학은 3D업종이다. 라는 말을 너무 많이들어서
화학공학을 가야 하는지 지금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대학원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화학공학과가서 제가 무슨 연구를 할 수 있긴 있을까요? 뭐 공정을 공부하거나
나노물질을 연구한다쳐도 제가 거기서 뭘 연구할만큼 똑똑해질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차라리 제가 그나마 조금이라도 이해하기 쉽고 수학이 덜들어가는 컴퓨터공학과가 더 낫지 않을지?
어떤 과로 진학하는게 좋을까요? 조금 능력이 부족하고 어려운 학문이더라도 화학공학과가 좋을지
아니면 컴퓨터공학과가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아 컴퓨터공학과에서 디지털논리회로(Digital logics)를 배우는지 모르겠는데
디지털논리회로를 배우는 중인데 좀 어렵더군요. 화학공학과 열역학도 조금 공부했는데 열역학은 아예 감도 잡지 못하겠습니다.
z공식을 쓰고 그러는거에서 이 공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대입만 계산기처럼 하며 문제를 푸는게 ... 이과목을 왜 공부하는지
전혀 감을 못잡겠더군요. 디지털논리회로는 기본적은 카르노맵까지는 쉬운데... 레지스터설계하고 램설계하는 거에서 쉽지 않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많이 반복공부하면 조금은 숙달되겠지만... 어느 학문이나 쉬운건 없어보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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