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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ㅋㅋ다비치에서 애방관하는 아줌마 앞담ㅋㅋ
게시물ID : humorstory_4245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ggp77
추천 : 10
조회수 : 860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4/09/16 13:36:59
어제 친구가 렌즈를 처음으로 구매하는터라 다비치에 잠시 들렸어요!
이제 구매를하고 그 다비치에가면 무료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먹는곳이있는데 거기가 아침드라마 부잣집소파형태로 가져와서 먹는곳이었어요.
근데 우리맞은편 젊은엄마랑 어떤남자애기가앉아있었는데 
애가 가만히를못있고 신발신고소파뛰기는기본에, 
시력검사실들어가서 검사하고있는데도 소리지르고,
 전자기기 위에올라가서 뛰고 그러는데도 아이엄마는소파에앉아서 시선은 스마트폰에 고정된채로
 말로만 몇번하지마라고하지 나중에는 주의마저 주지않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참다 결국에는 제가친구에게 "야 요즘노키즈존이 그래유행이라면서ㅋㅋ?" 
하면서 비웃듯얘기꺼내니깐 평소에 죽이잘맞는친구라
 "어ㅋㅋ나도봤다 그게 다부모들이문제가있어서 그런거다ㅋㅋㅋ애가 잘못된행동을하고있으면 바로잡아야되는데 가만히 놔두다가 다른사람들이혼내면 지자식 머라한다고 난리난다이가ㅋㅋ" 
등 막 큰소리는아니지만 그젊은엄마가 들릴정도로 노키즈존에 대해얘기했어요. 
그러니까 끝까지폰을하나싶더니 시력검사실에서 뛰어놀던 애를데리고와서 소파에앉히고는
가만히있어야금방가지. 움직이지말고 가만히있어ㅡㅡ
 이러면서 짜증난말투로 애한테말하더라구요. 
애는 바로가만히앉아있구요.(그렇게말을잘듣는애를..)
근데그러고는ㅋㅋㅋㅋㅋ저희를죽일듯이 째려봄ㅋㅋㅋㅋㅋㅋㅋ 
이제됐냐? 이런느낌ㅋㅋㅋㅋㅋ어이가없었지만
 우리는 죠스바 하나 다먹어서 나감ㅇㅅㅇ
 참애기들은 말을잘듣는데 부모가방관하는게 큰문제더라구요. 
다비치나와서 친구랑하이파이브치고 
오늘도 세상을바로잡는다고 우리가 수고가많다면서
 세일러문 손동작으로 땀닦고
 둘이서 기분좋게 고기6인분먹고 집갔네여.. ㅎㅎ

아..다적으면 재밌을줄알았는데..핵노잼..ㅠ

암튼 어제의 사이다였습니당!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ㅇ_<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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