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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선언합니다. 저도 여시님들께 기대를 포기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79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프송
추천 : 21
조회수 : 882회
댓글수 : 77개
등록시간 : 2015/05/31 00:10:34

"스르륵 아재입니다. 여시님들께 편지 올립니다." 글을 작성했었던 옛 스르륵 회원입니다.



지난번에 안타까운 마음에, 두번째 편지를 오유에 올려두고,

꽤 오랜시간동안, 시간 날때마다 관련 글들 찾아 읽으며 사태를 관망해 왔었습니다.


저는 원래 '사람들'에 대한 기대치가 평소 높은 편인 사람입니다.


큰 실패는, 오히려 더 큰 성공을 위한 자양분이라고 생각하는 바라서,

저는 평소 제 딸들에게도, 실수와 실패, 잘못을 인정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지 말라 가르쳐왔습니다.


이번일도 마찬가지로, 

저는 당연히 그분들에게도 기회를 주어야한다는 입장이었고,

잘 해결될 수만 있다면,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지인인 스르륵 형님들, 친구들, 후배들을 설득하는 편에 서왔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자리에서, 선언합니다.


여시 회원들 스스로, 스르륵 이용자 여시 회원들을 '피해자'라고 감싸는 표현을 했던 회원 분이나,

그러한 황망한 표현들이 회원들 내부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나올때까지,

진정한 사과문은 커녕, 스르륵 사태 해결을 위한 그 어떠한 직접적인 행동은 고사하고,

제식구 감싸기에만 급급한, 여러분들께,

인간적으로 깊이 실망했습니다. 유감입니다.

 

'스르륵 피해자' 라니....



현재 법적절차를 밟고 계신ㅅㄹㅁ 님, ㄴㅎㅌㅁㅈㅋ님, 두분에 이어,

저 역시, 지인들과 함께 뜻을 모아 공동행동을 하게 되겠습니다만, 

일단은 제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의 행동들을 취해볼 생각과, 의지가 생겼습니다.



선언합니다.

앞선 두분들처럼, 추진중인 내용들을 중간보고하거나 하는 일은, 제 성격상 어렵습니다만,

결과만큼은 반드시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기꺼이, 여러분들과 분쟁 당사자가 되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유감입니다.



자세한 방법은 일단 함구하겠습니다만,

법적인 분쟁이 될 것만은 알려드리겠습니다.


워낙 좁은 바닥안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인지라, 인증은 어렵습니다.

차후 기회를 엿보고, 판단이 서면 하겠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법학과 졸업했지만, 부족하여 법조인은 되지 못한 사람으로,

직업이 숫자놀음하는 일입니다.


이 분쟁에 참가하는 마음, 작심삼일하지 않겠습니다. 

Powerful 하고, wonderful하게, Criticize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유감입니다.



P.S:

제 직장에 대한 힌트는 글내에 있습니다만, 아실법한 분들만 아시겠지요.

유치한 일이라 생각되나, 

적어도 이 글을 읽는 분들만이라도,

'아, 적어도 허투루 일을 진행할만한 사람은 아니겠구나.' 

라는 생각, 하실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농을 좀 쳐봤습니다.

아재의 썰렁한 퍼즐입니다만, 가볍게 봐주시길 간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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