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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혐주의, 스압)새누리,박근혜 세월호참사관련 말바꿈 사진으로 정리
게시물ID : sisa_5510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삼돌이
추천 : 14
조회수 : 157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9/16 17:06:48
 오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어처구니 없는 답변을 내 놓은 대통령. 그녀의 말바꿈을 사진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녀의 언행은 마치 오작동 하는 NPC 같았습니다. 영혼이라는 것이 그녀에게도 존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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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18대 대통령으로 박근혜가 당선됩니다. 취임사에서 그녀는 "안전한 대한민국 약속하겠다." "안전한 사회 만드는데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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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수학여행을 가고 있던 고등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다수의 시민들이 타고 있는 세월호가 침몰합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구조과정에서 실한 초기 대응과 상황 단등 수 많은 의문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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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초기 공무원등 담당자에게 책임을 전가합니다. '공무원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 이라고 합니다. 이 때 미국 교환학생 중이었는데 CNN에 관련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그 것을 보고 '실수하면 엄벌에 처하겠다고 대통령이 말을 하면 어느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일에 나서겠느냐.' 라고 물었던 제 룸메가 생각납니다. 심지어 그 아이는 공화당의 열성 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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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가 기관의 오작동 끝에 박근혜는 해양경찰청을 없애버리겠다는 이상한 결론에 도달합니다. 그리고 이 없애버리는 결과로 인해 오히려 책임 추궁과 원인 규명은 요원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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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선거를 앞두고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입을 닫고 있던 박근혜는 드디어 국민 담화문을 발표합니다. 그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명운을 걸겠다" 라며 31.09초를 뜬채로 카메라를 지켜봅니다. 그리고 흐른눈물을 다음날 보수언론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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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녀는 '사고 최종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며 책임 규명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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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월호 정국으로 인해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된 새누리당은 '도와주세요'라는 팻말을 든체 전 당원이 출동합니다. 이러한 읍소하는 선거전략은 선거 아젠다를 통째로 삼켜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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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소하는 전략이 먹혔는지 어쨌는지 알길은 없지만 어찌되었든 새누리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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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지지부진한 특별법 제정에 대해 항의하며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단체들은 단식투쟁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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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런 유가족들을 미행하고 뒷조사하며 감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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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유족을 향해 '노숙자'라고 칭하고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 'AI'라고 칭하는 등 선거전과는 판이한 자세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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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든 책임을 유병언에게 몰아 놓으면서 경찰을 대대적으로 동원하는 '쇼'를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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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쇼'는 결국 '희극'으로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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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국민이 나서서 진상규명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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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새누리당은 유가족측의 새월호 특별법이 헌법체계를 흔드는 초헌법적인 법안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입을 조용히 닫고 계시던 효자동 박모여사께서 오늘 입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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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가 고장이 아니라 해킹이 됬나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가 어떻게 '대통령 결단사안아냐'로 바뀔 수 있을까요? 정말 박모여사는 청와대 NPC에 불과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운영자는 뒤에서 웃고계시는 김모 아저씨가 계시겠죠. 그리고 아저씨는 복어한마리 잡수시면서 억울함과 분노에 떠는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한마디 날릴 겁니다.
 
우리가남이가.jpg
 
"어이 왜 그래 우리가 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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