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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병원 갔다 왔어요
게시물ID : gomin_12036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더더덕
추천 : 0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9/16 19:33:09
 요즘 이상해진 저의 정신머리와 감정기복 때문에 정신과를 처음으로 방문해 봤습니다만... 조울증 초기 증상이라네요? 이런 정신머리가 3달 전쯤 부터 시작됬는데, 일부러 잠을 안자서 스스로 혹사 시키는 자해, 폭식과 거식의 반복, 부모에게 대듬, 등 뿐만 아니라 의욕상실, 외로워 하다가도 혼자 있고 싶어지고, 급격하게 우울했다가 급격하게 좋아졌다가 급격하게 분노했다가 급격하게 차가워지는 이러한 것들이 조울증으로 인해 발생 했다 라고 하네요 의사 선생님이.. 이전에 무슨일 있었냐고 말해줬는데, 그렇게 별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증세가 나온건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우울증에 걸린것도 아닌데도 말이지요.. 아직은 초기라 일상에는 큰 지장이 없으나, 감정이 잠을 안자게 해도 일찍자고 일어나라 라고 하시더군요. 먹고 싶은거 잘 먹고 조절하고 말이지요. 그런데 대학 졸업준비로 오지게 바쁘다고 말하니, 선생님이 소위 요즘말로 '핵노답' 이라고 하더군요. 조울증 초기는 약을 먹기보다 잘자고 일어나고 잘먹고, 가끔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어야 쉽게 낫는다고 하는데.,.. 앞으로 밤샘 할일이 많아서 큰일 이네요.... 음... 힘내봐야겠습니다. 같은 팀으로 같이 졸업준비하는 동생녀석도 챙겨줘야 하는데 제가 아파서야 쓰겠습니까... 원인은 못찾았으나 그래도 제가 왜 이랬는지 알아내니 좀더 힘이 납니다. 그냥 다른거 말고 응원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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