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출처 - 브금저장소.
베오베(http://todayhumor.com/?bestofbest_151126)의 선족자(?), 누가가님에 의해 시작된 대족발시대.
요게의 상주하는 오징어로써, 너도 나도 만드는 족발에 동참하기로 결정.
그 결과, 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한참 뒷북을 침.
어쨌든, 시간도 널널하겠다 집 앞 정육점으로 ㄱㄱㄱㄱ
정육점에 가보니 kg당 2천원.
오 싸다!
2벌을 사기로 결정. 약 만원.
요렇게 족발을 꺼내 물에 씻어 1시간 정도 핏물을 빼주고...
그 사이, 같이 사온 까까들의 곽을 뜯어 쌓아 놓습니다.
수입과자도 좋지만... 오예스는 사랑입니다♥
어쨌든 이런저런 소일을 하며 시간을 때우고.
핏물을 뺀 다음 냄비에 족발을 넣고 끓이기 시작.
사진이 돌아갔...
어쨌든 요렇게 불순물 거품들도 떠서 제거를 해주며 한참을 끓인 후.
뜨거운 물을 버리고 요렇게 찬물을 받아 뽀득뽀득 씻어 줍시다.
사온 것에서 절반만 사용했습니다.
대충 요정도가 2kg?
많아요.
이제 털을 제거해줘야 할 시간.
그 전에 잠깐.
미리 양념을 끓여 둡시다.
물 + 간장 + 양파 + 마늘 정도만 넣었습니다.
이렇게 불에 올려두고
족발 손질을 시작.
일회용 면도기가 안보여, 결국 내 면도기를 사용.
저 면도기가 족발보다 비싼게 함정.
면도기 날은 버리면 되지만... 교체한지 얼마 안됬는데 ㅠㅠㅠㅠ
맛을 위한 거룩한 희생 끝에 털을 다 밀어주고....
끓은 소스에 족발 투입.
소스가 부족해서 물도 더붓고 간장도 더붓고...
중간 과정.
색이 더 배게 더 끓임.
이때 쯤 물엿을 넣는 것이 좋음.
이후 어느정도 색이 뱄다 싶으면 꺼냄.
옆에서 본 높이.
근데 왜 사진이 다 돌아가냐;;
어찌됐든 완성.
식탁으로 옮기는 시간도 아까워 바로 먹기 시작.
이만큼이나 먹었는데 전혀 안줄어들음...
배 터질것 같음...
음...
뭐라 끝 맺어야 하지?
끗
추신 - 다음엔 누름 샌드위치 만들어 볼 예정. 근데 기약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