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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만에 4kg을 빼면서..
게시물ID : diet_57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원시원
추천 : 2
조회수 : 8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9/16 21:40:03
안녕하세요.
항상 다게에서 좋은 정보와 자극을 얻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한 건,
어느 날 오른 쪽 무릎이 자주 아프기 시작하고
하의가 꽉 끼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지인 결혼식에 가려고
치마를 입는데... 치마가 안 잠기는 ㅠㅠ

진짜 충격이었어요.
5년 전엔가 한방다이어로 5kg정도 뺐었는데
어느샌가 다시 쪄있는거에요.

꽤 유지를 잘 했다 생각했는데,
작년에 아빠 돌아가시고 스트레스 받아
폭식과 폭주;; 했던게 문제였어요.
조금씩 찌고 있단 거 알았는데
며칠 굶으면 뺄 수 있다고 자만했던게 문제였어요.

가끔 그렇게 굶고 또 술먹고 폭식하고..

원래 158cm에 50kg 유지했었는데
55kg로 불어있고, 옷 사이즈는 55에서 66...

충격받고 바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했는데
또 힘 안 들이고 한방 다이어트할까 하다가
약물(?)에 의존하는 의지박약아로
평생을 살게 될 거 같아 PT를 등록하게 됐어요.

결코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운동을 해 본적이 없어서 운동에 대한 경험과
버릇을 들이는 게 중요할 거 같았거든요.

운동 시작하고
아침 공복에 30분 싸이클타고
PT 있는 날은 저녁에 1시간씩 근육운동하고 40분씩 스테퍼하고 했어요.
PT는 미루거나 하지 않고 1달 동안은 주 3회씩 꼭 갔어요.

식사는 아침은 두유랑 바나나 챙겨먹고
점심은 회사에서 먹느라, 메뉴에 구애 받지 않고 팀원들과 먹고 싶은 거 먹되 양을 좀 줄여 먹었고
저녁엔 시중에 파는 샐러드 도시락 시켜서 먹구요.
회사 야근이 많은 편이라 식사를 보통 회사에서 다하는데;;
구내 식당이나 이런게 있지 않아서 ㅠㅠ
 
1달 되니깐 4kg빠져 있더라구요.

고통스럽게 하는 게 다이어트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맞는 말씀인 거 같아요.

무릎이 더 이상 아프지 않고,
운동하면서 개운함을 느끼고 있어요.
점심엔 먹고 싶은 거 먹으니깐
별다른 식탐도 안 생기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폭식이나 술처럼 자신을 해치는 방법이 아니라
운동으로 푸는 방법을 익혀서 좋은 거 같아요.

다이어트를 하는 모든 분들!
즐겁게 건강하게 화이팅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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