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열혈눈팅족입니다
제가 결혼한지 15년만에 아내와 제주도로 여행을 가게 됐습니다
11월 9일 오전 10시에 제주 도착해서 11일 오후 8시 비행기로 오게 됩니다
결혼할 당시 제주도로 신혼여행지를 예약했었는데 아내가 몸이 아파 취소를 했었죠
그때만 해도 "그깟 제주도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 속상해하지 마라"라고 아내를 위로했었는데...
그 약속을 15년동안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가게 된 것도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저번주에 친구놈의 부고가...뭐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나 할까요
음..사실 여행자금이 넉넉한 것은 아닙니다
오늘 항공권하고 콘도하고 예약을 했는데 50만원정도 소모됐네요
나머지 여행자금은 약 100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비행기인지라 설레임 반...기대 반...
아내도 그러하겠지요
아직 아내한테 얘기는 안했습니다...여행일 며칠 전에 하려구요 ^^; 혹시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지라...
제주도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께 도움을 좀 요청합니다
위에 쓴것처럼 항공권하고 숙소(대명콘도)만 우선 예약했고 아무 정보도 없습니다...렌트같은 것도요
2박 3일간의 제주도 여행을 정말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안내를 부탁드립니다(너무 힘들지는 않게요)
어차피 제주도를 전부 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니 부담없이 추천해 주세요
렌트요령...가볼만한 곳...맛있는 음식점...등등
사소한 정보라도 저에게는 꿀과 같이 느껴질 것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검색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역시 오유인은 오유에서 정보를 얻는것이 정도라 생각합니다
어떤 정보보다도 오유스러울테니까요 ^^
그럼 고수님들의 지원사격 부탁드리겠습니다 ^^
※ 혹시 여행정보를 파일로 간직하고 계시다면 메일로 부탁드립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