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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티를 반박하는 학자님들, 좋은 조언 하나 해줄께요!
게시물ID : economy_77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매인생
추천 : 14
조회수 : 822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4/09/16 23:17:37
피케티를 반박하는 학자들아. 내가 하나 조언해줄께.
  
피케티 교수의 주장이 100% 전부 맞거나
완전한 무오류의 주장이라고는 하지 않겠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잘못된 주장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그게 왜 잘못된 주장인지 설명해 봐라.
  
그리고 
"이러이러하니까 피케티의 주장이 나쁘다"라거나
"이러이러하게 해야 피케티의 주장이 완전하게 된다"라거나 하는 내용으로
위에 설명한 내용의 책을 집필해서
그것을 피케티의 책에 견줄만큼 큰 공감을 얻어보아라.
  
하나 강조하겠다.
"피케티의 책이 팔린 만큼의 경제적인 책 판매 수익"을 올리라는 말이 아니다.
피케티만큼의 세계적 공감과 지지라도 얻어보라는 말이다. 그러면 된다.
   
왜 못하나?
능력있으면 해봐. 왜 못하나? 당신들 아는것 많다며?
원래 자연과학이든 사회과학이든 반박과 반박을 통해서
그 내용이 완전해지는거야. 그걸 모른다고 하지는 않겠지?
그러니까 빨리 내말대로 해보라고. 왜? 능력이 없어서 못하겠어? 그런건 아니지? 기다릴께.
  
"71년생의 아들뻘 되는 학자가 쓴 책에 불과하니까 별것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지는 마라.
당신들의 방식대로 따지자면, 당신들의 주장을 보고서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책 한권 써보지도 못한 자들의 주장에 불과하다"라고
무시해도, 당신들에게 무슨 할말이 있겠는가.
학생들도 당신들같은 소리는 안한다.
   
ps :
당신들이 어느 학교 교수라고 치자.
당신이 어떤 중 2병 걸린 어린애의 주장을 하나 예제로 가져와서
"이 어린애가 주장하는 논리의 잘못된 점을 설명하시오" 
라고 시험문제를 냈을 때, 당신의 학생이
"동생뻘 되는 애가 얘기한것에 불과하니까 별것 없다."
라고 답안을 낸다면, 당신 그애한테 A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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