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철벽녀다 뭐다 해서 웃기다고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저는 왜 웃긴건지를 모르겠습니다.
아 물론, '아 나 완전 철벽녀인듯.. 왜그랬을까ㅋㅋㅋㅋ'이런 후회하는듯한 느낌의 씁쓸한죠크는
위로와 함께 같이 웃을 수 있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간혹가다 보면
'야 나 오늘 찼음ㅋㅋㅋ'이러면서 게시판에 버젓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뭐라뭐라 하면 '걔는 그거 무조건 장난임'이러시는데,
제가 쿨하지 못한건지는 모르겠지만, 100% 장난인 고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사람 마음이란게 점점 가볍게 여겨지는것 같아서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