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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배달업체 어디가 좋을까요? (약간 스압 )
게시물ID : cook_114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두박서★
추천 : 6
조회수 : 182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9/17 02:44:30
아버지께서 입맛이 워낙 까다로워 와이프가 한 반찬은 잘 드시질 않아요. 아니 정해진 몇몇개 빼고는 다른 반찬을 드시지를 않죠. 결국 상해서 버리는 반찬들이 태반.. ㅠ ㅠ
틀니하셔서 질긴 거 못 드시고..
당뇨때문에 달거나 한 거 못 드시고..
근데 또 싱거운 건 안드세요.
드시는 그 반찬들만 매번 해드리기도 뭐하고
새로운 반찬 해드리면 드시지를 않고
달다.. 질기다.. 싱겁다..
뭐 드시고 싶으시냐 여쭤봐도 아무거나 상관없다고 말하시고.. 뭐 노인네 입맛을 어쩌겠나요.
그래서 보다못한 사촌 누나가 반찬배달업체 하나를 소개해줘서 한달간 시켜봤는데 영.. 아니더라구요.
매번 새로운 거 드실 수 있고 와이프도 편하고 비용도 오히려 반찬해먹는 거 보다 싸고 해서 반찬배달은 다른데도 한번 시켜볼라 해요.
어디 괜찮은 곳 추천 바랍니다. ㅁㄱ아침은 사절이요. 맛이 영....
참고루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반찬이나 국은
소고기장조림. 꼴뚜기고추조림. 고등어조림. 오징어 숙회. 가자미식해. 간장게장. 우엉조림. 서더리탕. 닭백숙. 설렁탕. 장어구이. 돼지비지찌개. 갈치속젓. 어리굴젓...
육류나 해산물. 짠 조림류나 젓갈류 좋아하시고 국은 매끼마다 드세요.
물론 위 반찬이라해도 싱겁거나 고등어가 작거나 어리굴젓이 덜 삭힌 것이거나 등등은 손도 몇번 드시다가 결국 상해서 버리게 되구요.
어디 괜찮은 반찬배달업체 없나요.
참. 원래 길음시장에 있는 반찬가게서 사다 먹었는데 그정도 맛이면 아주 좋을 거 같아요.
부탁드립니다. 아버지 입맛 살리고 와이프 마음고생 덜 수 있는 곳 찾을 수 있게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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