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 장자 평전을 읽고 있는데.
보면서 이해가 된 듯 하면서 되지 않는 글이 있어서 철학게에 질문 드립니다 ㅠㅠ.
장자가 어떠한 현상을 보고 비판한 내용인데요.
'지금 있는 손가락으로 그 손가락이 진짜 손가락이 아님을 설명하는 일은
지금 있는 손가락이 아닌 것으로 설명함만 못하다.
지금 있는 말(馬)로 그 말이 진짜 말이 아님을 설명하는 일은 지금 있는 말이 아닌 것으로 설명함만 못하다.'
아무리 봐도 이해가 될 듯하면서도 명확하게(아!!하고) 이해가 가질 않아ㅠㅠㅠ 질문드립니다.
이게 말(馬)의 이름이 말이든 소이든 본질은 같으니 말(馬)이 말(본질적인馬)가 아닌 것을 설명할 수 없다는 건가요?
그것을 지칭하는 명칭은 중요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