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baby_88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도도도★
추천 : 19
조회수 : 1086회
댓글수 : 48개
등록시간 : 2015/07/01 23:49:55
글 적기에 앞서 아이 부모님께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글 올리고 다음 날 후회 많이 했습니다.
괜히 인터넷에 허락 없이 글 올려서 또 다른 아픔을 준 건 아닌지 해서 경찰서 가기 전 아이 아버지께 내가 하는 커뮤니티에 글 올렸다 죄송합니다. 하고 링크로 카톡을 통해 전해 드리고 경찰서로 같이 갔습니다.
가는 도중 댓글들 꽤 오래 읽으시더니 괜찮다면서 마지막으로 글 하나만 더 써도 된다시기에 간단하게 나마..
우선 전 증인으로 형사님과 마주했고 최초 목격 후 2,3차 목격땐 영상 두개를 찍었다 첨엔 아빠로 보여 생각 없이 지나가다 2차목격 후 바지에 손 넣은게 단순히 아이가 소변 본것 같아 확인하는 행동으로 보이지 않아 영상 촬영했다
다음 날 또 목격되어 3차 촬영 후 가서 아빠냐고 했더니 맞다 하기에 찝찝했지만 그냥 지나갔다. 영상 찍은 폰 놔두고 갈테니 확인하라.
저녁에 전화옵니다. 아이에게 해를 가한 사실있느냐 없다. 왜 라고 물으니 가해자가 내가 아이에게 해코지 할까 싶어 아빠라했단다. 아닌 줄 알지만 확인차 물었다.
저는 이게 마지막 연락이었고 오늘 아이 아빠가 연락이 와서 담배 한 대씩 피우면서 들었어요. 저도 알아봤지만 대강 비슷한 말씀 하시네요
성에 무지한 아이를 상대로 한 성추행 및 악용
피해자의 나이 고려
증거 사실이 명확하며 꾸준히 지속되어 왔던 점
실형 맞겠죠 하니 그렇겠죠. 하시네요 혹시 몰라 아이 병원도 예약했고 아파트 내 방송으로 오후3시~4시 6~7시까지 한 차례씩 아이 지켜봐주라는 안내 방송도 해주기로 했습니다.
동영상 찍고도 아이 아빠란 말에 뒤돌아서 간 제가 죄책감듭니다.왜그랬을까... 아이에게 미안 합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