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랑 점을 봤는데, 점보시는 분이 제 머리카락을 자르라고 하네요;
점본곳은 정말정말 유명한 곳으로
모 대기업 이름의 작명까지하고, 어머니도 연줄을 통해 겨우겨우 점을 본 곳이라함...
제 머리가 좀 길긴한데 전 머리를 자를 생각이 전혀 없거든요
머리 짧은 나 자신은 상상할 수도 없음ㅠㅠ
근데 머리카락이 온갖 좋은 운을 다 막고, 내년에 결혼하지 않으면 엄청나게 늦게 결혼을 한다나.................
왠지 이얘기듣고보니 엄청 찝찝한데 또 애지중지하는 머리를 단발로 자를 수도 없고..
근데 자꾸 어머니께선 머리 자르는걸 권하는데 미치겠네요 ㅠㅠ
평소 다른 사람이 이런 얘기를 제게 했다면 그런걸 믿냐고 했을지도 모르는데
막상 닥치니까 이 찝찝한 기분은 뭔지......
사람마다 관상이 다르다고 하는데 머리카락 길이가 그렇게 영향을 주나요;?
찝찝하네여 ㅠㅠ 이거 잘라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