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은 상황이나 자라는 과정이나 유전적 요인이 그 인간의 인격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고는 믿지만 살인자나 강력범죄자들의 배경이 아무리 좋지 않았더라도 왜 대중들은 그 사실을 애써 무시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일까? 만약에 한 사람이 충동을 억제하는 신경이 부족하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상태로 태어나 살인자가 된다면 그건 전적으로 그 인간의 잘못일까 그게 아니라면 살인자라는 한 인간에게서 우리는 어떤 부분을 증오하는 것일까?(예를들어 한아이가 산속에서 짐승들에게 자라 인간적 공감능력에 결여된 상태에서 갑자기 도시로 떨어진다고 가정했을때 이 아이가 사냥감을 사냥하듯이 사람들은 사냥했다면 그건 그 아이자체가 악이라고 볼수있는것인가 만약에 이 아이가 악이 아니라면 반대로 짐승들만도 못한 사람들에게서 태어나 선한행동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살인을하게된다면 그 사람도 악인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