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몇달 됐나..
친구랑 술 간단히 한잔하고 진짜 오랫만에 pc방에 갔다.
친구랑 같이 앉아서 5명이서 하는 게임을 하려고 실행을 하고 있는데
옆 사람이 오유 하드라.
나도 비록 글은 거의 안 쓰고 리플도 잘 안 쓰지만 실제로 글 쓰는 사람을 보니깐 신기하드라.
대충 옆에서 보니 그렇드라.
자기 나이 어린데 암 걸렸다고
어떻게 하냐며 눈물만 나온다며?
부모님한테 죄송하다는둥 어떻다는둥 하는 글을
담배 뻑뻑펴가면서 쓰드라.
광속으로 달리는 댓글을 보려고 담배 입에 물고 F5 딱딱 눌러가며
"아 씨발 베스트 힘들겠는데,.,"
라고 지 친구랑 떠들어대고 있는거보니..정말 병이지 싶드라..
관심병....
스스로 병을 만드는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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