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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Conditioning 2. 고전적 조건화 챕터2
게시물ID : science_41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게으른민서
추천 : 1
조회수 : 178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9/17 15:20:39
저번에 쓴글만 보고 이해가 안가겠더라고요.... 좀더 설명해 드리고 싶어서....그보다 가장 중요한걸 설명안해서
이번에는 예시 몇가지랑 연관에 대해서 한번 써보겟습니다. ㅎㅎ
이글은 전글:

가장 중요한 연관(association)에 대해서 설명을 먼저 해드릴게요!
고전적 조건화에서 가장 중요한것 이 바로 연관시키는 능력입니다.
파블로프의 개가 음식과 벨소리를 연관시켯기 때문에 조건화가 가능했던 것이죠.
만약 개가 벨소리가 날때마다 음식이 온다고 연결시켜 생각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조건화를 시키려 해도
전혀 할수가 없습니다! 마치 쥐에게 아무리 고문을해도, 상을줘도 새처럼 날아다니지 못하는 것처럼요!
각각의 동물들은 연관가능한 자극이 있고 불가능한 자극이 있으며 종마다 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쥐는  시각정보와 복통을 잘 연관시키지 못하는데요. 
<- 귀요미 실험용쥐들!
출처:http://www.upstartmagazine.com/frozen-testicular-tissue-produces-eight-healthy-mice-reports-study/294614/

이 쥐들은 색감명암의 차이와 복통을 연관시켜 생각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물에 색소와 복통약을 같이 넣어서 쥐가 먹게 했을때. 아무리 복통이나도 계속 그 물을 마셧다고 합니다... 불쌍하게도.
반면에 복통약과 쓴맛이 나는 액체를 물에 섞었을시 바로 그물때문에 복통이 났다! 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같은 맛이 나는 물은 다시 먹지 않는다고 하네요.
주로 야행성인 쥐들은 물의 색보다는 맛에 더 연관시키기 쉽게 진화했다! 라는게 가장 신뢰받는 설입니다.
(오늩의 유머님 제보로 수정하였습니다)
쥐가 복통과 맛을 연관 시킨 것처럼 연관시키는 능력은 조건화의 가장 기본이라고 볼수가 있습니다.
파블로프의 실험에서는 개 가 음식+종소리를 연관 시켰기 때문에 조건화가 가능했던것이죠
그리고 뒤에 설명했던 overshadowing 과 blocking 예시도 좀 애매햇던거 같네요.
개가 불빛 깜박임과 종소리 사이에 서 종소리에만 반응 했다 했을때 이해가 좀 안돼셧을것 같습니다.
개에게 불빛 깜박임(시각)과 종소리 사이(청각)에 청각에 더 잘반응 하기 때문에 불빛 깜박임이 조건화가 안된 것입니다.
위에 쥐가 색감과 복통을 연관시키지 못햇던것처럼.
이것을 잘 모르면 예시가 무쓸모인데.. 저는 바보인가봐요;;; ㅠㅠㅠ
이제라도 썻으니.. ㅎㅎ 용서해주세요ㅠㅠ

반응의 종류에 대해서도 한번 풀어 보겠습니다.
습관화(Habituation) 과 민감화(Sensitization) 이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습관화는 반복되는 자극에 대해서 점점 반응이 약해지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방향제로 향이나는 촛불을 태우면 처음에는 향기롭다가 어느순간 보면 향이 안느껴지는걸 느끼실수 있을거에요!
그건 코가 이 향기에 적응해서 계속향기는 있지만 뇌에서 이건 중요하지 않다 판단하고 관심을 점점 덜주기 때문에 그런것이죠!

반대로 민감화는 점점 자극에대한 반응이 강해지는것 입니다.
도서관에서 공부다들 해보셧을꺼라 믿습니다.
조용하게 공부하려하면 갑자기 들려오는 펜 달칵 거리는 소리 종이넘기는소리 등등.
정작하는사람은 못느끼는데 옆에서 듣고 있으면 듣고 있을수록
더 신경쓰이고 짜증까지 막 날정도로 신경쓰이게 되는 소음들.
한번 인식한 소리를 점점 더 신경쓰게 되는 이것! 이것이 바로 민감화 입니다. 
자기가 책읽을때 자신이 종이 넘기는 소리에 신경쓰이거나 하지 않죠?
이 소리에대하여 점점 신경이 쓰이게 되는것이 민감화 입니다!
(오늩의 유머님 제보로 수정합니다 이예시는 주의력 분산에 관한 예시입니다..ㅠㅠ)

"가까이에 잇던 풍선이 터지는 소리를 듣고 움찔하면 
그 다음에는 바닥에 책이 떨어지는 소리 같은 또 다른 소리에 움찔할 가능성이 커진다.
 평상시에는 움찔하게 만들지 않을 비교적 작은 소리조차도 그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출처:http://cogpsych.org/dict/dict.cgi?cmd=view_iterm&iterm=sensitization

이것이 가장 민감화에 대한 좋은 설명인것 같습니다.. 아직 학생이라 부족한게 많아서 잘못된 지식 전달해 드리지 않으면 좋겟네요.

마지막으로 가장 이글을 쓰고 싶어 했던 이유가 이것인데
학생분들 집에서 공부하는게 자꾸 게임이 생각난다거나
방에서 공부하는데 자꾸 핸드폰을 보게되거나 하는 게 다 이 조건화가 잘못한겁니다.
집컴으로 게임을 하시는분들 특히 이 유혹은 거스르기 참 힘드실텐데요.
이걸 개선하고 싶으시면 자신도 모르게 해왔던 조건을 바꾸면 되는것이죠!
우선 컴퓨터가 공부하는곳 근처에 있으면 이런 현상이심해지는데요.
이미 몸이 컴퓨터+게임을 연관시켜 생각하기 떄문에 이런 유혹이 끊임 없이 생기는것입니다.
게임을 컴퓨터로 많이 하면 할수록 컴퓨터 근처에 가기만해도 자기도 모르게 게임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것이죠.
집에서 핸드폰도 마찬가지입니다. 방에서 공부하는 곳에서 핸드폰을보게되면 보게될수록 몸은 책상+핸드폰 연관을 시켜서
점점 유혹을 하는것이죠. 이건 간단하지만 엄청 강려크 해서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게 하죠! 공부하는곳에서는 공부만한다!
다른짓은 일체 안한다! 이것만 조건화 시켜도 오르는 효율에 마음이 편안해지실거에요!
또한 부모님들이 거실에 컴퓨터를 옮겨 놓는게 아무 과학적 설명도 없는 카더라는 아닌것입니다!.
방안에서는 공부만 하도록 하는 심리학적 설계가 숨어있는 대단한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고전적 조건화는 자율 반응에 의한 것입니다. 침분비, 깜짝놀람, 눈깜박임 등등 개개인의 힘으로 조건화 된걸 안한척 할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피자를 보면 입속에 침이 고이는걸 자기마음대로 안고이게 할수 없는것처럼 어쩔수 없는것들이죠
다음에 쓸 조작적 조건화 (Operant Conditioning)는 고전적 조건화와는 반대로 자발적인 행동들에대한 조건화 입니다.
이번에는 그냥 몇몇사실 추가한것 뿐이라 엄청 짧네요;; 그래도 재밌게 봐주셧으면 좋겟네요.
제가 유학생이라 국어 문법이 괴멸적이라 오타나 이상한 점 발견하시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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