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삼팬이라 더 그런진 모르겠지만
페넌트레이스 할때는 매직넘버다 뭐다, 승률이 어떻게 된다 시끌시끌 하지만
정작 페넌트레이스 끝나고나면, 바로 포스트시즌으로 집중되는거 같아요.
물론 페넌트레이스 1위가 포스트시즌에도 유리하긴 하지만
선수들이 페넌트 1위팀 곧 정규시즌 우승팀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라기 보단,
포스트시즌에서 2위하면 정규시즌 2위한 팀같이 느껴져서, 그 중압감이 더 커지는 분위기 인거 같아요.
류중일 감독님도 한번 말씀하셨지만, 페넌트레이스 우승에 대한 가치가 우리나라만큼 낮은 곳이 없는거 같아요.
그냥 안타깝기도 하고 해서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ㅎㅎ
*** 아시안겜은 꼭 우승해서 각팀 군면제 선수들 혜택 다 받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