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혼자만의 정모를 즐기고 이런 글을 또 올리는게 좀 쑥스럽지만
제가 전주에 있을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는 않아 조금이라도 빨리 전북분들과 추억을 남겨보고싶어서
염치불구하고 글을 또 올립니다(친구가 없는건 아니에요)

다름이 아니고 제가 헌혈을 한지 꽤 되었기에 헌혈 한번 해야겠다 생각하고보니
이왕하는 헌혈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하고나면 은근히 뿌듯해요. 그렇게 또 뿌듯합니다)

모르는 사람이 서로 만나 같이 술도 마시고 즐겁게 노는 것도 좋지만
이 추운 겨울, 피가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말이 이상하네요)
그 피를 나누며 마음이 훈훈해 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헌혈하고 영화표 받아서 영화 보고 같이 저녁먹으며 몸보신하면 좋잖아요ㅎ
그리고 헌혈하면 반창고 붙여주는데 같이 반창고 붙이고 있으면 공감대도 형성되고 좋잖아요
반창고 붙이고 윙크하면 어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이놈의 윙크.. 또 생각나네


정모 후기만화에는 여자만 찾는 것처럼 그렸지만 장난이구요
남자분들만 나와도 저 재밌게 같이 즐길 줄 아니까 걱정하지말구 나오세요ㅎ 얼굴표정은 어떻게 못하지만..
그리구 나이 차이 나셔서 어떻게 나가냐고라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제가 그렇게 또 싹싹해요ㅎ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생각해보지 못했기에
같이 하고 싶으신 분 혹시 없나 싶어 한번 여쭤봅니다
(사람이 많든 적든 헌혈은 할꺼에요. 그리고 나온다는 친구 하나있어서 혼자 후기 올릴일은 없을꺼에요ㅋ)


대략적으로 이번주 금요일 이른 오후쯤 생각하고 있어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