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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rt_187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민의꽃
추천 : 0
조회수 : 3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17 17:16:55
8년이 지났건만
피어오르는 그 내음에
배고파지는 하루
그리움조차 사랑조차
잊어버렸다 생각한 나날
다시 찾아오는
기억의 단편에
연민의 꽃은
나를 위해 피어났었나
잊어버린 감정에 취하듯
찾아가는 술잔에
힘들다 오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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