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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9시까지가 서강대학교 서류 제출 마감이었구요.
내일 12시 까지 성균관대학교 서류제출 마감이라서 서류를 작성하다가 왠지 푸념이나 남길까 하고 오유에 들어왔습니다. (오유의 마력...)
중학교 때는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을 하던 때가 있었고
고등학교 1학년 때는 어떤 학과를 가야할지를 고민했었죠.
서강대학교 Art&Technology라는 학과를 알게 되고 나서는 2학년부터 여러 서류들을 준비했었는데
어제 서류를 제출하고 나니, 허탈감도 있고 아쉬움도 많이 남네요.
느낌이라는 게 있다고들 하죠.
계속해서 준비를 했어도 역시나 부족한 느낌이 들었고 서류제출은 했지만, 자신이 없네요.
솔직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를 않아서 마음은 편해요.
하지만 앞으로 수능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여러모로 급격하게 피곤해지더라고요.
한국에서 태어나서, 이렇게 대학 고민을 해야한다는 게 종종 힘들 때가 있네요.
그냥 어쩌다가 클릭하셔서 보시면, ' 나도 저런 때가 있었지' 하실 수 있는 그런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