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김부선 ,"세 모녀 자살사건 떠올라 화가났고 독품었다" 결국 눈물...
게시물ID : sisa_5513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22
추천 : 8
조회수 : 37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17 21:46:05
다음 아고라 서명입니다. 뭐라도 도움드릴 것이 없을까 싶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 김부선씨 화이팅입니다 !
 
<a href="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57844&objCate1=1&pageIndex=1">
김부선씨 관련 아고라 서명 홈페이지</a>
 성동구청 홈페이지 입니다. 자유게시판에 글이라도 하나씩 올립시다!
http://www.sd.go.kr/sd/main.do?op=mainSub&mCode=13E060020000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김부선 난방비 비리 폭로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며 대중의 응원물결이 쏟아지고 있다.


김부선은 17일 방송된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난방비 비리 폭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김부선은 이날 방송에서 여러가지로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다는 말에 "보람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10년 동안을 아파트 난방 비리에 대해 무던히 애를 썼으나 몇 번 좌절하고, 이걸 내가 만약 밝히면 우리 사회가 좋아지고 내 딸들이 좋아지고 딸들의 딸들이 좋아진다. 누군가는 해야 되는데 그게 나라면 내가 기꺼이 하겠다"고 말했다.

김부선 집 옥수동 중앙하이츠 아파트 주민들은 17년간 난방비를 둘러싼 오래된 갈등이 있었고, 지난 2003년부터 해당 아파트에 거주한 김부선은 일부 주민들의 비리 사실을 알고 주민들을 대표해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왔던 것.

그는 "이사 오자마자 난방비가 80만원이 나왔다. 5인 가구인 앞집은 3000원이 나오더라. 전월에는 만원이 나왔다. 쇼킹하죠?"라며 "같은 크기의 아파트다. 그 집은 매일 반팔입고 살았다"며 의혹을 품은 계기를 언급했다.

이어 해당 아파트 동대표 또한 계속해서 난방비가 10000원 밖에 나오지 않았고 이유를 묻자 집에 없었다고 하거나 계량기가 불량이었다는 둥 계속해서 말이 바뀌었다고. 결국 서울시에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감사를 요구했고 536가구 중 300여 가구가 난방비리를 저지르고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된 김부선이었다.

김부선은 "동절기 27개월동안 10원도 안 낸 가구가 300건이다. 더 놀라지 마라. 42평, 35평 등에 100원, 200원, 1500원…9만원 미만이 무려 2400여 건이다"라며 "내가 너무 화가 났던 건 우리 국민들 모두를 울리고 간 세 모녀 자살사건에서, 그 분들이 20만원을 주인에게 남기고 갔다. 그런데 이렇게 외제차 타고 다니고 수십억짜리 집에서 사는 사람들이"라며 결국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그는 "자기가 안 내면 누군가가 낼 거라는 생각을 한 거다. 여기에 누군가 한 사람만 문제 제기를 했었어도 됐다"며 "서울시에서도 9만원 미만 난방비는 납득할 수 없다며 사유서를 써내라고 하는데 사유서 써낸 사람들은 그냥 통과가 됐다"고 했다.




이어 "정보 제공을 안 해주고 소장이 오리발을 내밀어서 독을 품었다. 이거 밝혀야 겠다"라며 결국 여기까지 오게 됐음을 전했고 그는 "나는 제주도 사람이다. 시골은 전부 가족이다. 다 용서할테니 안 낸 사람을 뭐라고 비난할 수도 없고 우리 그냥 정직하게 마음열고 토론하자. 그리고 사이 좋게 지내고 꽃도 같이 심고 그랬으면 좋겠다"며 이웃간의 심화된 갈등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비치기도 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14일 아파트 반상회에서 이웃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김부선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과 다음 아고라 청원글을 통해 2년 전부터 꾸준히 사실을 파헤치려 했고, 폭행에 대해서도 일방적인 폭행이 아니었음을 밝혔다. 이어 서울시 측 역시 김부선 집 옥수동 중앙하이츠 아파트 주민들이 17년간 난방비를 내지않고 비리를 저지른 사건이 사실임을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의를 찾기 위한 외로운 투쟁이었다, 승리하시고 용기를 응원한다"고 김부선을 응원했다. 가수 방미가 이를 두고 자신의 블로그에 "우리는 대중의 관심거리다. 본인을 절제하라"는 글을 남겨 지탄을 받은 뒤 해당 글을 삭제했고, 허지웅 역시 방미에 일침을 가하며 김부선을 지지하는 등 김부선 난방비 사건의 여론은 김부선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email protected]/사진=]

출처 : 베스티즈 '또르르- 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