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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주간조선 인터뷰
게시물ID : sisa_8805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5
조회수 : 1270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7/04/02 12:34:13

- 왜 양강 구도에 그렇게 집착하나. 

 

“친문(親文) 패권세력의 집권을 막는 것이 그만큼 절박하고 그걸 해낼 수 있는 게 나뿐이기 때문이다. 요즘 나는 나라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이다. 계파 패권세력에 다시 나라를 맡겨서는 안 된다. 계파 패권세력이 뭔가. 끼리끼리 나눠 먹는 것 아닌가. 박근혜 정부의 실패는 박근혜의 문제 플러스 계파 정치 때문이었다. 자기들끼리 나눠 먹으면서 인재를 골고루 등용하지 않고 무능한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맡기니까 나라가 이꼴이 된 게 아닌가. 계파 패권정치의 끝은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이다. 다시 한 번 나라를 계파 패권세력에 맡기면 우리는 남미처럼 추락한다.”

- 문재인 후보 측이 집권하면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이 반복될 것이라는 말인가. 

 

“그렇다. 친박 정권도 그래서 망한 것 아닌가. 문재인이 집권하면 친박에서 친문으로의 계파 교체지만 내가 집권하면 대한민국 정치의 주체 세력을 바꾸는 것이다.”

- 친문은 자신들이 친박과 같은 계파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익 추구 집단이 아니라 이념 집단이라는 주장인데. 

 

“동의하지 않는다. 본질은 같다고 본다.”

- 일각에서는 국민의당도 호남 기득권 세력이라고 비판한다. 호남당이라는 지역적 한계 때문에 안철수의 새정치가 발목 잡혀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지난 총선 때 우리는 전국에서 골고루 표를 받았고 정당 득표율에서는 민주당을 앞섰다. 앞으로 대선 국면이 본격화되면 각 당은 대선주자 중심으로 재편된다. 나는 지역에 얽매이지 않고 전국에서 인재를 등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나는 대한민국의 문제를 푸는 데 적임자라면 문재인 캠프에 있는 사람들도 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 당은 더 확장성이 있다. 만약 우리가 지역당에 국한돼 있다면 지금 여기저기서 같이 손을 잡자고 러브콜이 오겠나. 지금 국민의당 중심으로 모든 당이 연대를 얘기하는데 그런 면에서는 제일 확장성이 많은 당이다.”

- 만약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돼 공동정권을 꾸리자는 제안이 오면 어떻게 할 생각인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내가 이길 테니까.” 

- 양강 구도 끝에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길 것이라고 자신하는 이유가 뭔가. 

 

“선거는 구도와 인물, 그리고 정책이라고들 얘기한다. 나는 인물과 정책에서 문재인 후보를 이길 자신감이 있다. 대통령은 준비됐다고 시켜주는 게 아니라 시대가 요구해야 한다. 국민들이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인물인지 판단해서 대통령으로 뽑는 것이다. 시대정신에 맞는 사람은 문재인이 아니라 나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53&aid=00000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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